때는 제가 98년도 제가 중3때일입니다.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었습니다. 학교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공부하러 갔습니다. 사실 만화책보고 노는거죠ㅋㅋ 도서관이 10까지라 9시반쯤 나와서 동네를 돌아다니다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그때 농구공을 한명이 가지고 있었고(도서관나와서 농구를 할 작정으로) 저는 구기종목은 다 못하고 싫어하는 관계로 안하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농구를 하고 저혼자 운동장 중앙보면 구령대 있잖습니까? 그곳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어린넘이 죄송ㅋㅋ) 땅을 보면서 한참을 피고 있는데 눈앞으로 하얀뭔가가 휙하고 지나갑디다. 그러더니 제 오른쪽팔쯤에서 수직으로 올라와서 제 어깨를 툭치덥니다.... 왜 물체가 빠르게 움직여도 가로방향은 잘 못보지만 제 쪽으로 움직이는건 어느정도 보이잖아요? 순간 보니깐 희고 긴손에 하얀 긴소매옷이었습니다. 그때가 1학기 기말.. 여름이죠 저희는 다 교복이었고.. 바로 고개를 들어보니 운동장엔 저혼자 구석에서 농구하는 애들이랑은 대략 삼사십미터 떨어져있고... 전신의 털이 쭈삣스데요 별로 안 무섭죠? ㅎㅎ 그래도 이일은 아직까진 잊혀지지 않네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