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천주교이기 이전에, 동양사상의 바탕을 두고 태어난..한국인, 좀 더 크게 말하자면 동양인 입니다. 동양하면, 불교, 공자, 맹자, 순자의 성선설, 노자(?) 성악설.. 등등.. 여러가지의 철학들이 1만년 역사속에 파묻혀.. 어디 모른가에 우리 동양 종교의 역사를 주관해왔습니다.
저 역쉬, 태어나 지금까지 점이라던지, 점쟁이에 대한 프로그램들.. 사주팔자의 신비함.. 다 접해봤죠.. 차타구 가다가 (눈이 20센티 왔을때) 차가 빙빙 3바퀴돌때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외쳐두 봤구요... 성당 피정같을때, 신비한 체험두 해봤구요.. (그땐 왠지.. 절 용서해주세요 하나님 이라고밖에 외쳤던 기억이..)
불교를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불교의 창지자인 부처도 이런말을 했다더군요..(제자들에게) "내가 죽으면, 나를 신격화 시키지 말아라.. 나는 신의 존재를 알수있는 경지에 도달한것 뿐이고, 신의 의도(?)를 득도한것 뿐이니, 나의 가르침을 너희들은 따라하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뜻 입니다) 이래서, 불교의 가르침의 최고 수준은 "득도" 즉 신의길을 깨닫는다 라는 뜻입니다.. 불교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어느 종교의 가르침이 남에게 나쁜짓을 행하라... 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모든 세상에 있는 분쟁들은 결국은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죠..
기독교인들이건, 불교인이건, 이슬람이건.. 너무 극단화 시킨 사람들.. 즉, 우린 맞고, 너흰 틀리다라고 판단짓는것도 저희 인간들 입니다...
과연 누가 맞겠습니까?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제가 맞을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맞을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그러니 서로 왈가왈부하지 않고.. 자신의 믿음에 충실하며... 남들의 믿음도 존경할줄 아는 종교의 길을 걷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자 적었습니다 ^^
추신하나 하자면, 선교하는 개신교분들, 꼭 당신들의 교회만 믿음이 많은 교회 아닙니다. 선교하시는것은 좋지만, 꼭 당신들의 교회에서 믿음을 찾으라는것은 모순이 있다 봅니다.. 불교를 믿는다, 절을 다닌다, 알라를 믿는다 하면, 이말씀 먼저 해주는것이 어떻겠습니까? "아, 그러세요 ^^, 신앙생활 열심히 하세요 ^^" 우리 모두는 "유일신"인 "하나님"믿는 자들입니다. 종교에 따라 유형만 틀린것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