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친 체험

TheRop 작성일 06.07.19 1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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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입니다.
제 부모님을 걸고 맹세하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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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를 갈때 개봉역에서 전철을 타고 갑니다.
버스가 학교로 바로가는 번호가 없어서 꼭 역에서 전철노선을 타고가죠.
9시30분까지 가야하는 수업이었는데
마침 개봉역으로 들어가서 전철타는 계단으로 갔습니다.
살짝 지각 분위기였죠. 그 때 시간이 9시5분이었습니다.
한데 전철이 생각보다 안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전철이 온다고 방송이 되고 멀찍이서 전철이 오는 것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전철을 타려고 어떤 아주머니가 제쪽 탑승대기구간으로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봤더니 9시12분에서 13분으로 넘어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래서 늦는다고 문자를 친구에게 보내고 화장실 갔다고 말해달라고 하고
전송확인까지 했습니다. 전철역이라..
(전철이 오는 중이고 보였는데 문자하나 보낼시간이면
제 탑승구간에 와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철을 본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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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아까 제가 잠시 전의 상황에서 오고있는 겁니다.
그리고 아줌마가 처음 봤던 그 위치에서 걸어오더군요.
잘못봤나보다 하고 휴대폰으로 버릇처럼 시간을 봤는데...12분에서 13분으로 넘어가더군요.
섬찟하기도하고 제가 잠시 홀렸나 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학교에 갔는데 수업도중들어가서 1교시 끝나고
친구한테 문자봤으면 말좀해주지 라고 했더니 친구놈이 문자온적이 없다더군요.
그래서 그놈 폰을 뺏어서 봤더니 정말 문자가 안왔더군요...

잠시 다른공간에 있었던 것일까요? 제 경험담입니다. 본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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