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겪고 들은 이야기중에서 가장 약한거..
제가 일병때 일어난일인데....2003년 7월경(육군임)
우리가 들어간 소초는 원래 98년도에 경찰들이 들어와서 생활햇던 곳인데
3명 자살하고....폐쇄했다가...
소초 바로 앞에 북한 잠수함떠서...
다시 그때부터 현역이 들어왔다는 ...
우리는 해안소초에 있어서 3개월은 중대생활 3개월은 소초생활하는데..
소초 들어와서 일주일정도 있었나??
갑자기 자고 있는데 불이 켜지더니....
대대장이..불시 순찰이 왔는데....
내무실로 와서 불 켜더니 난데 없이 하는말......
"여자친구 면회와서 숨겨둔놈 누구냐.."
지금 대답 안하면 다들 연병장으로 집합.....ㅠ.ㅠ
뭔 소리인지...ㅠ.ㅠ
암튼 다들 집합하고...어이없이...
새벽에 다시 잠들었는데....
담날 전날에 근무섰던사람이 얘기해줬는데....
대대장이 순찰오고 상황실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화장실이 보이는데.....그 화장실로 머리 묶은 여자가 뛰어올라갔답니다..
그걸 대대장이랑 소초장 또 분대장 한명이서 봤는데...
바로 화장실로 따라 들어갔는데.....
그여자가 변기통에 빠진것도 아니고 암튼 없었다네요..
참고로 화장실뒤에 무덤 2개있음....
처음에 그것땜시 소초생활 적응 안됐었는데.....ㅡ.ㅡ;;
반응 좋으면 나중에 하나씩하나씩 올려야지...ㅋㅋㅋㅋㅋ
그때 당시에는 일병이기도 했고 많이 무서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