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척형이 가위를 자주 눌리는데요 그중에서 베스트로 뽑은겁니다.
이걸 3학년때 들었는데 무서워서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형이 친구들이랑 밤 늦게 놀다가 너무 피곤해서 집에 들어와서 바로 잠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자다가 뭔가 이상해서 눈을 떠 보니까 조피디 앨범자켓에 나오는 동그란
얼굴처럼 생긴놈이 입이 귀 있는데까지 찢어져서 자기 바로 코앞에서 히죽히죽
웃고있었답니다 그래서 너무나 무서워서 어떻게든 벗어나 보려고 발가락을 계속
움직이려고 하다가 한 10분을 그렇게 하다가 한번 까딱하니까 갑자기 획 사라지면서
가위에서 풀려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몸이 땀으로 젖어갖고 화장실로 가서 세수하고
변기위에 앉았다고합니다 여기서부터가 아주그냥 쓰러지는 부분, 변기위에 앉아서
위를 딱 쳐다보는 순간 몸이 굳고 목소리가 안나오더니 아까 그놈이 다시 나타나서
이런말을 했다더군요 "끝난줄 알았지?" 그 다음날 형은 완전 초죽음 상태가 되서
학교갔다가 조퇴하고 집에와서 하루종일 쉬었다고 합니다 형 말로는 그 동그란놈이
계속 히죽히죽 대면서 자기 눈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때 들은건데 아직도 생각할때마다 등에 소름이 쫚 돋네요;;
그리고 이건 무서울까봐 보너스로 ㅋㅋ
형이 한번은 학교에서 자다가 가위를 눌린적이 있는데요 갑자기 창문으로 헬기가 나타나더니
왠 특공대가 나타나서 창문으로 들어와서 총을 사정없이 갈겼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총 맞으며
괴로워하고 있는데 친구들은 옆에서 떠들고 웃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ㅋㅋ
자기는 총맞고 있는데 친구들은 좋다고 떠들고 있고 생각만해도 웃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