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죽이는거 말이에요.

모쓰 작성일 06.08.09 18: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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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죽이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죽였느냐, 왜 죽였느냐가 문제인거죠.

살인은 상황에 따라 장려되기도 하고 묵인되기도 합니다.
(전쟁속 군인이나, 사형집행관이나 등등의 상황이 있겠죠.)
그것만 봐도 인간사회속에서 살인에 대한 여부는 절대성이 있지 않다는걸 알수있겠죠.

그럼 뭐가 문제냐를 생각을 해보면
살인이라는 행위가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반사회적인 행동이고
파장과 물의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그것 때문에 대부분의 사회에서 법과 윤리로 금지시켜 놓았죠.
이런 근거로써 금지시킨건 여타 범죄와 하등 같다고 생각합니다.
살인이라고 여타범죄와 동떨어져 분리해논 절대적여부가 있는건 아닌것같습니다.

여기 글 쓰신 분들 중에는 통념이나 법적근거들 때문에 한번 더 생각해볼 문제를
그냥 단순히 판단내리신 분들도 간간히 계시는것 같네요.

이런 저의 생각의 전제는, 사람과 동물의 가치가 완전히 동일하다는것에서 나온겁니다.
저는 다른 동물들과 사람의 생명의 가치가 완전히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쪽다 소중하죠.
(미리 방어 하자면 저는 그런 제 생각의 소극적 표현으로 채식주의자가 되었네요.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면 굶어 죽어야되겠지요.)

저 또한 살인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념이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는 명제에는 긍정하고 끄덕이지만
사람은 죽이면 안된다는 명제에 의문을 가지는거죠.

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가학적인 취미로 다른 생물을 죽이는것과
정당한 복수를 위해 인간을 죽이는것은
후자의 경우가 더 문제 없고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제생각은 살인이 문제 없다는게 아니라
절대성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물론 법은 그걸 감안하질 않으니 역량껏 표현해야겠죠.(살인 장려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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