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써도 되는지.. 제 경험담입니다.

부패경찰 작성일 06.10.24 23: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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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인데요..............................

흠... 지금이 고3이니까 아마도 4~5년전쯤 됐을겁니다. 그 당시에는 중학생이였으니 4시쯤에

끝났겠죠... 그 당시에 리니지[or바람?]에 미쳐있었는지라 게임하려고 끝나자마자 열라뛰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여느때처럼 누나는 학교가고 부모님은 일가셨는지라 집안에 사람이라곤

저밖에 없었죠.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 훌러덩 벗어 던지고 씻으러 들어갔죠. 먼저 집구조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집은 1층이였고 화장실나오면 바로 왼쪽이 거실이고 오른쪽이 주방이였습니

다... 씻고 나와서 바로 컴퓨터를 할려고 바로 거실로 눈을 돌리는 순간 너무나 당황해서 얼어버

렸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씻고 나오는데 어떤새끼[아저씨?]가 저희집 베란다를 넘어서 들어

오려고 하는게 아닙니까;;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인간이 제가 화장실에서 나오

는거 보고 도망가더군요-_- 얼마나 당황했는지 몇분동안 그 상태로 얼어버린것처럼 서있었

죠; 지금생각해보니 제가 왜 그 새끼를 안쫓아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1층에다가 창문만 열려

있고 인기척이 없어서 충동적으로 타넘어 온건가 싶은데 정말 무서운 세상아닙니까? 그인간이

칼이라도 갖고있었으면.... 지금 생각해보니 아찔하네요...

고층이던 저층이던 문단속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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