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국호는 정말 발해일까요?

미연시다운족 작성일 07.01.16 2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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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는 한민족의 역사이고 강대한 북방의 영토를 차지했던 나라이자 해동성국이었습니다.
신라와 더불어 남북국시대를 열었고 200년동안 찬란한 우리의 역사입니다..
아쉽게도 발해의 기록이 너무 없는것이 한스러울 뿐이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발해의 국호에 대해서 의문을 갖습니다. 대진국이라는 말에서 발해라고 되었다고하지만 실제로 대진국이 발해로 고쳐진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이유는 당에서 대중상인가 대조영에게 대린것이 대진국왕의 칭호입니다. 자주국가이자 고구려인이 이 칭호를 받아드렸을리 없다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대진국이라는 칭호를 제외하고 말이죠.

발해의 3대왕 무왕(2대인가?)때 일본에 외교사신을 보낸바있습니다. 이때 외교문서에는 -고려의국왕-이라는 명칭있습니다. 이는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것을 엿볼수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고려라고 한것은 태조왕건의 고려가 아니라 장수왕때 장수왕이 고려라고 이름을 국호를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발해의 국왕이라면 당연히 문서에 고구려(고려)를 계승한 발해의 국왕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자신을 고려의 국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발해의 국호가 -고려(고구려)-일수도 있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북한학계에서는 발해의 국호가 고려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있고 우리쪽 학계에서도 이러한 주장이 있다고합니다.. 그러나 옛사서에는 발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발해라고 국호를 한것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해의 국호가 정말 발해였을지 고려였을지.. 아직도 미스테리네요..ㅋㅋ
분명한것은 발해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이며 우리민족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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