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침밥을 못 먹는 사람과 아침밥을 먹지 않는 사람의 차이조차 모르는 백치의 주장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본래 일어나서 4시간 정도까지는 식욕을 느끼지 않도록 조물주께서 창조하셨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침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전쟁과 환란을 겪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아침에라도 밥을 먹어야 도망 다니거나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되면서 아침을 먹게 되어서 그것이 습관처럼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는 것은 전쟁이나 환란 때 생긴 잘못된 습관이거나 부모의 잘못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어느 정도 건강이 뒷받침될 때의 이야기이며, 건강이 극도로 나빠지면 그마져도 아침을 못 먹게 됩니다. 이것은 더 이상 아침밥을 먹게 되면 몸이 버틸 수 없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아침밥을 못 먹게 하여 그나마 거기서 병이 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의 발현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데도 먹지 않는 것은 아침밥이 독이 되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으로서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것과 먹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사람은 건강이 좋지 않아서 먹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피로에 젖어 살 수밖에 없지만, 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먹지 않는 사람은 이와는 정반대로 아침시간에 활기가 넘칩니다. 특히 두뇌가 명쾌해지기 때문에 좋은 기분으로 상쾌한 하루를 열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아침밥을 먹어오던 사람이라면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정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 정도가 지나면 장(腸)의 세포가 바뀌는데 이때가 되면 신진대사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침밥을 먹던 습관을 바꾸어 아침밥을 먹지 않게 되면 정상적인 신진대사로 되돌아가기 이전이기 때문에 뇌의 혈당저하로 피로를 느끼게 되고 어지럽거나 성적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를 참지 못하고 다시 아침밥을 먹게 되면 신진대사가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물거품이 되고 말지만 2~3개월을 견뎌내면 신진대사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아침밥을 먹지 않게 되면 오히려 만성피로가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게 되며 성적도 눈에 띄게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