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뷰란 데자뷰의 반대 개념으로, 익숙한 환경이나 인물등이 처음보는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이론적으론 그러한데, 보통 제 주위사람들에게서 경험을 들으면 아예 못느꼈다는 사람도 있었고 대부분은 잘 느끼지 않는 현상입니다.데자뷰에 비해서.
그런데 저는 자메뷰를 데자뷰보다 더 자주, 그리고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느낀다는 겁니다.
어떤분은 '그냥 무시하고 살면 상관없지 않느냐'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심각합니다.
자메뷰를 느끼면 자신이 엄청 낯선 곳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표현을 하자면 페허가 된 아무도 없는 콘크리트건물들 중간에 홀로 서있는 낯선 느낌이랄까요.
자메뷰를 느낀 친구 말로는 3초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데 전 지속기간이 꽤나 길게 7초정도로 느껴지는데요,
으, 상상만 해도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어릴떄부터 느껴왔거든요.
혹시 저같은 현상 겪으시는 분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