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양호실에 도착해 은빈이에게 소화제를 먹였다
주영:야 좀만 누워있어
은빈:응
은빈이가 양호실 침대에 눕자 덩달아 나와 주영이도 침대위에 걸터 앉았다
난 창문 가까이쪽에 걸터앉아 환하게 빛을 뿜는 보름달을 무심히 봐라 보았다
그러다 학교 앞문쪽을 보았는데.....
한 여학생이 우리 학교 교복을 입고 학교를 들어오는게 아닌가
.... 공부하러 왔나?
주영:야 아까 부터 뭘 그렇게 열심히 보냐?
재은:응 어떤아이가 공부하러 오나봐 저기오네
주영:그래?? 아니 우리처럼 남지 않고 지금 찾아 오는애가 있단 말이야? 누구지?
주영이가 다가 왔다
나는 학교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여자아일 보고 빠르다.. 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재은:야... 저아이
주영:왜?
주영이도 그아일 무심히 봐라 보다
주영:으.. 뭐야?
은빈이가 우리의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 몸을 일으 켰다
은빈:왜그래?
재은:저 아이 지금 다리 없는거 맞지?
주영:응.....
은빈:......뭐야... 다리 없이 둥둥 떠서 오는거야?
주영:야 양호실에서 가만히 있자
그여자 아이는 이미 학교에 들어왔다
재은:은빈아 넌 여기 누워있어
은빈:응
나와 주영이는 양호실 문을 살짝열었다
언제 올라 왔는지 그여자아이가 둥둥 떠다니며 계단을 올라와 양호실 문에 가까이 왔다
눈만 동그랗게 뜨고 보고 있었는데
주영:으악!
주영이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난 얼른 문을 닫고
주영이의 입을 틀어 막었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재은:은빈아..주영아 입닥치고 숨소리도 죽여.....
20분쯤 지났을까....
난 주영이의 입에서 손을 때고 문을 살짝 열어 복도를 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재은:주영아 아까 왜 소리지른거야??
주영:너 아까 그여자아이 몸 못봤어?
재은:너 입틀어 막느라 못봤다!!!
주영:거의 잘려있어
재은:다리가 없는건 나도 알어!!
주영:그게 아니야..허리가 2분의1은 잘려있었어
난 갑자기 구역질이 날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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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오는 재은이는 제친구의 친척언니 랍니다~
뭐 이름은 제가 지었지만요
아직 3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