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2)고등학교때 본 귀신들...

엔벨블레이트 작성일 07.03.05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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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올린글 재미가 없으시다네요.. 실제로 격어보면 오싹합니다.

 

자 이제 고등학교때 이야기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산꼴짜기에 학교랑 기숙사 좀 걸어서 나가야 마을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일입니다.

 

그날도 역시나 ......... 똑같은 일과를 마치고 잠을 청했습니다.

 

일단 숙소방 구조가 창문 하나에 기냥 문하나 끝입니다 진짜 썰렁합니다,

 

한방에 4~5명이서 같이 생활합니다.

 

그날도 취침점호를 마치고 씻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날 누군지 몰라도 창문을 좀 열어놓아져 있엇져

 

갑자기 자는데 바람이 불고 왠지 오싹한 느낌이 들어서 깨어보니 문이 열려있더군요

 

음 아까 바람이 불어서 열렷나 .....

 

전 아무 생각없이 문을 다시 닫고 잠을 청햇습니다.

 

한참뒤 제 뒷등에 몬지모를 차가운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어떤 애가 등을 보인체 누워 있음

 

음 아는 넘 같은데 왜 여기서 자지......?

 

기냥 방을 잘못 들어와 청하는 모양이네....

 

무시하고 잠을 청했져.....................

 

그리고 한참뒤 바람이 불면서 문이 열렷는데..............

 

문을 닫을려 보니 그넘이 없네요 .?

 

나갔나 보네 .....................................

 

또 잠을 청하는데 갑자기 오싹한 느낌에 보니 또 있는겁니다.

 

음 분명히 문 열리는 소리가 안들렷는데................................

 

그리곤 갑자기 울리는 손목시계의 알람소리 삐~삐~~삐....................

 

제가 손목시계를 6시에 맞추어 놓았거든요... 음 6시인가 하고 시계를 보니

 

5시 38분 어 이상하다. 하고 그넘 누워있는데 보니 없더군요

 

다시 알람 맞춘 시간을 확인하니......... 분명 6시 .

 

그리고 아침 점호 끝나고 친구한테 어제 내옆에 있던애 못보앗나 하니 못보앗다는겁니다.

 

모 당연히 다 깊은잠에 빠져있었으니 근데 제가 생긴 모습이랑 이야기 하다보니

 

놀래고 말았습니다.

 

그넘 동생이 사고가 나서 그넘은 잠시 집에 가고 없었다는겁니다.

 

그럼 내가 본건 모란말야 순간 오싹해지데요......

 

이것도 재미가 없나 두번째 본거는 저승사자 흔히 저승사자를 보면 일찍 죽는다.

 

아니면 운이 좋다라는 말이 잇져

 

친구넘이 점호가 끝나고 창문을 여는데 야~~하면서 부르더니 우리방에 애들 다 몰려서

 

쳐다보니 일단 방창문 앞에는 낮은 담이 잇고 담넘어는 밭이었거든요

 

밭에서 몬 검은게 움직이는데 사람키만한게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서 보다가 한번 눈이 마주쳣는데

 

야 저승사자 아냐........ 입가에 붉은입술 검은 갓을쓴...............저승사자였습니다.

 

친구들 야 저승사자 맞지 맞는것 같아 ...

 

역시 ...........산꼴짜기 기숙사라서 귀신이 많이나온다는 말이 정말 인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한 귀신을 마지막으로 본게 숙소위에 강당이었는데 강당 지붕에 나타난 하얀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

 

그날이후 이젠 제게 더이상의 귀신이 안보이더군요

 

......................................언젠가 또 볼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섭게 말고 친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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