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도 말했듯 내 고등학교는 기숙사생활이었다
이 이야기는 기숙사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기숙사 저녁 점호 후 취침을 하고 한참 잠에 빠져
있을 무렵 창문에서 바람이 불어 문이 열리고 난
다시 문을 닫고 잠에 빠지는데 몸을 뒤졋이며 옆을
보니 누가 옆에서 자고 있었다 그 자는 친구를 가칭
A라 부르겠다 내 옆에 자는 A를 보고 난 이넘이 왜
지방에 안자고 여기서 자고 있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피곤한 나는 별 생각없이 자는데 몬가 한기가
느껴진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순간 갑자기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불고 다시 방문이 열려서 난 짜증을
내며 문을 닫고 다시 누웠는데 어 내옆에 자던 A가
안보이는 거였다
몬가 이상했지만 난 A가 문 열릴때 나갔나
생각했지만 문이 열리자 마자 일어난 나는 분명 자고
있는 A를 보았다 그리고 난 대수롭지 않게 다시
자는데 한기가 느껴지고 옆을 보는 순간 A가 누워
있는게 아닌가 놀란 순간 내 손목시계가 울리기
시작하였고 난 시계를 보니 5시 56분 난 분명
시계를 6시에 맞추었고 항상 6시에 울렸다
놀란 난 다시 옆을 보니 A가 없었다
찜찜한 기분에 난 일어났고 아침 점호 후 휴일이라
한참 놀다 저녁에 A를 보는데 A는 어디 갔다왔는지
늦은 시간에 기숙사로 들어왔고 난 A에게 너 어제
왜 내 방에서 자고 나가고 그랬냐 물으니
A는 몬 소리하냐며 어제 집에 일이 있어서 사감에게
이야기 하고 집에 갔다 이제 들어오는 길이라며
짜증을 내는 거였다
순간 난 벙져서 그럼 내가 어제 밤에 본 A는
누구이며 알람은 왜 그시간에 울렸던것일까
한참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아직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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