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귀신들린집? 2부...

pake 작성일 07.03.09 03: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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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 중에서 저희 고모가 살짝 미쳤습니다

 

그고모가 요양이라도 할겸 공기좋고 환경좋고한 저희집으로 놀러왔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죠

 

그집에서 1년쯤 살았을까...

 

고모의 상태가 아주 나쁜건 아니여서 가끔 헛소리를 하시고 그런것빼면 정상인과 흡사했습니다

 

저희집에 오고나서 2틀후

 

중얼 중얼 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불꺼진 방안에서 누가 앉아서 중얼중얼...

 

미치년 눈에서 빛이 난다고 하죠...

 

반짝 반짝 작은별과 같은눈....

 

고모였습니다

 

무서웠지만... 그래도 고모니까...

 

고모보고 왜 안자냐고 그랬더니

 

이년이 잠만잘라고하면 말을건다고 하는겁니다

 

방의 구석을 가르키면서....

 

아... 어째서 고모랑 같이있었냐면...

 

저혼자 따로떨어져있는방을 사용했었는데

아주머니 이야기를 듣고 무섭다고...

그방에서 나혼자는 절대안잔다고 떼를써서 안방에서 자고있었기때문에...

 

저희집에 오고나서 고모가 그전까지없었던 환청까지듣게 된겁니다

 

그다음날부터 미친년이 물건들을 가지고 가려고한다고 집에있는 티비고 옷장이고 자신의 이름을 써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날은 저희 아버지가  이상한 꿈을꿨다고

 

저희 어머님이 하얀옷을입고 누워있고 또 가운같은걸 입은사람이 뭐라고뭐라고 말하자 갑자기 분노가 일어서 멱살을 쥐고 싸웠다고...

 

뭐... 이상하긴했으나.. 미친 사람이. 더미친것이랑 꿈이야 뭐 꿀수도있는거고...

생각하면서 위안 삼았지만...

정기검진을 받으로가신 저희어머님...

 

디스크가 7군데가 있다고합니다...

 

의사가 빨리수술하지않으면 평생 허리를 구부리고 다녀야한다면서...

 

당장입원하고 수술날자 잡으라고해서

 

또 급한수술이라고해서 7주일뒤에 수술날자를 잡고..

 

이상하죠.. 그전년도에 정기검진때는 이상이없었는데....

 

그래서 아버지는 병원에서 수발하셔야 하니까.. 옷가지랑 물품들을 가지고 병원으로 가시고

 

그집에서 상태가 안좋아진 고모와 우리누나와저.. 갑작스럽게 세사람만 남게 되었습니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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