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 2시경 인적이 끊기고 개 한마리 짖지 않는 골목길을
구두를 신고 타박 타박 걸어보자.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방에서 불을 끈 뒤 방으로 들어오는 모든 빛을 차단하고
방 한가운데에 앉아 몸에 긴장을 푼 뒤
섬집아기를 조용히 불러보자.
자신도 모르게 괄약근에 파워가 들어간다.
착신아리의 벨음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3.
샤워를 해보자.
단, 불을 끄고.
눈을 감고 한참 머리를 감던 중
왠지 샤워실에 한명이 더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면...
머리를 헹구기가 망설여진다.
이 외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댓글 달아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