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전 쯤 5호선타고 있던 커플얘기( 변태남친);

목표실현 작성일 07.04.04 00: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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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밤 10시~ 11시 사이에 동대문운동장서 5호선 맨 앞칸에 타고 타고 천호서 내리던 어떤커플;;;남자가 완전 변태인거 같애서 저와 주위에 있던 남자랑 여러분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제가 심리학을 전공해서 아는데 그 남자 완전 섹스 엄청 좋아하고 변태일 것 같아서 여자가 좀 그럽니다~ 보신 분 다 아실거예요~ 여자분은 빨간색 코트에 치마입고

루이비통가방 들고 있었고. 남자분은 검정색 바에 검정색 백팩 매고 있었습니다.

타기전부터 심상치 않더니만은..일단 지하철을 타고 서서 가는데..커플 옆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근데 남자 손이 가만히 있질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애정표현을 좋아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남자분 서서 여자친구 어깨 감싸고, 옆구리 만지고, 또 여자친구

코트 주머니가 있는게 거기 손 집어넣어서 쭈물딱 거리고..그런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ㅡㅡ

글고 군자역에 자리가 나서..우연히 저랑 셋이 나란히 않았는데 제가 문자쓰고 있다가 보니깐 그 남자가 여자친구 다리(허벅지) 만지고 더듬더라구요ㅡㅡ 그 여친 더구나 치마입은 상태였는데..완전 어이없어서;;애교로 터치하는 수준이 아니더군요~남자 생긴 것고 조금 변태기질이 있게 생겼던데... 결국 그 커플 천호역서 내리고 나니 옆에 있던 사람들 좀 웅성거리고 뭐라고 하더군요~그거까지 일일이 다 쓸 수는 없지만 참 요상한 거 봤습니다~ 살다가 완전 처음 봄.. 계속 쪼물딱쪼물딱 손을 잠시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정서불안인가?;; 그런 남자들 오히려 여자들이 시러한다고하는데 참 ;;;그 상황에 계셨던 다른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이상 ㅡㅡ 참고로 술 먹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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