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난 겁이 없었다....... 그래서 항상 궁금했다......... 공포라는것은 어떨까...? 강아지...고양이는 인간이 볼수없는 존재들을 볼수있다고 한다...... 과연 그 존재들을 보는 강아지,고양이는 공포란걸 느낄까...? 오늘도 긴생각을 하고 침대에 누웠다.. 난 자기전에 귀를 기울인다....항상들리는 소리는 똑같다... 똑딱똑딱 .....시계소리 뿐..... 그런데.....오늘은 조금 달랐다.....희미하게 들리는 인기척....; 난 살며시 눈을뜬다.... 누군가가 날 쳐다본다....끔찍하고 알아볼수없게 찢겨져 나간듯한 모습....; 달아나고 싶다....움직여지질 않는다....; 이게 공포라는걸까..? 그 존재는 날 보며 웃는다......그리고 사라진다...... 그런데 몸은 여전히 움직여지질 않는다..... 점점 모든것이 어두워졌다...... 깨어나고 싶다...무섭다.... 당신이 누구든 상관없다.... 너무 한가지에 몰두하거나....알고싶어하지마라.....영원한 어둠을.....보고싶지 않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