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에 형이 겪었다는 실화라는데,
피씨방에서 밤샐때들은거라 많이 섬뜩햇던....;
그렇니깐 어떤 내용이냐면..
아는형에 형이 해병대인지 해군인지 여튼 군에 입대햇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가 그해 여름에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와서 그지역 강이 범람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휴가철이라 계곡이나 강에 놀러온 사람이 많았다는데...
실종신고 장난아니게 들어왔대요;
어느날 실종신고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소방서에서
공동으로 수색하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고참들 몇명 동기 몇명 후임 몇명해서
보트타고 수색하러 강에 갔다고 하더라구요;
비는 그쳣는데 강이 황토색이 되서 잠수해도 1m앞을 구분하기 어려워서
수색이고 지X이고 힘든상황에서 철수하려다가
형이 물위에 뭔가 발견햇다고 하더래요
"하사(?)님 저기에 뭔가 떠있습니다"
라고 하니깐 하사가 보더니 그냥 풀이 떠있다고 철수하자고 하더래요
"아닙니니다.사람 머리카락 같습니다."
"이쉐키. 어딜봐서 사람머리카락.....시바 맞네."
"근데 시체가 누워서떠있지 않네요"
"뭐? 야 빨리 소방대원이건 해경이건 불러"
"아니 지금 우리가 시체 건지면 안됩니까?"
"시끄러 물속에 들어가지마 .빨리 연락해 저 시체 건들지마 명령이다"
하더래요;
그래서 소방대원불러서 시체 사뿐히 건져 갔답니다.
대부분 시체가 물위에 배나 등을 보이며 떠있는데
이시체는 물위에 반듯이서서 떠있었다고...
어쨋건 대부분의 실종자는 찾지를못하고 몇몇 실종자만 시체만 발견됬다고 ..
그후에 형이 바로 휴가나와서 집에 갈라고 하는데
그 지역 신문에 실종자 찾은 소방대원 명단이 있는데
그 서있던 시체 건진 소방대원 이름이 없었대요..
나중에 부대와서 들은이야기가 시체건진 소방대원 그날 자다가 죽었다고..
그날 고참이 하던 말이 너무 오싹햇다고 하더래요.
고참이 하는말이
"시체가 물에 꼿꼿히 서있으면 그거 건들면 죽는다.그 시체 근처도 가지마 죽은 사람이
혼자죽기 싫다고 건진 사람도 죽인다.말그대로 물귀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