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겪은 괴이한 이야기...

샤이니어 작성일 07.04.28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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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에 겪은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좀 피곤하긴 했지만 여친을 만나서

저의 자취방에서 흠...다 알죠??

월례행사를 치루고...그날이 좀 오래 참은 날이다 보니...한 3번정도??

그러고 나니까 힘이 쪽 빠지더라구요...그래서 집에 데려다 주고...(갔다오면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늘 길이였습니다.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쭈욱 올라가다보니까...왼쪽 끝의 내려가는 방향으론 동기가 보이고,

올라가는 2개의 에스컬레이터중 오른쪽끝에 제가 서서 동기가 저를 보고 있길레 손을 흔들었는데.

저를 보는게 아니고 올라가는 에스컬 레이터중 왼쪽에 있는 그러니까 제가 올라가는 거랑 동기가 내려가는 거

사이에 하나더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애기한테 손을 흔든거였습니다.

그리고 그 동기 여친이 저를 보고 말해줘서 저한테도 인사하고....

여기 까진 별일 없이 지나갔는데...애기가 저를 딱 쳐다보는데...

아무 표정없고...싸늘한 눈빛으로 째려보는 겁니다...

그 때 느낌이라는게...온 몸에 소름이 확 돋았습니다...

애기 나이가 한 1~2살 되보이는데...

그래도 손을 흔들어 줬는데...나중에 또 눈이 마주치고...소름이 또 확 돋고...ㅡㅡ;;;;

나중에 들리는 말로는 애기는 절대 그런 표정을 못 짓는다 하더이다...

그런 표정지으면 잠시 귀신이 들린 거라는데...

그리고 저의 원룸이 산위에 있어서 열심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애기 때문에 소름이 확 끼치고 그래서...얼른 가려궁...

근데 차의 앞유리창에 비친 전봇대 밑에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를 쳐다보는거 같아서 얼른 뒤돌아 봤는데...아무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한참 멍하니...귀신이 아닐꺼야 아닐꺼야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찾다가

위에서 사람이 하나 내려오길레 뻘쭘해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소름이 확확 올라 오길레...일찍 문 다 잠그고 잔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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