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참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여자친구를 사귀었었는데, 양다리를 걸쳤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여자 둘이 만나게 되었고, 옥상에서 둘이 싸우다가 두명이 떨어져서 죽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 친구는 2년동안 그 기일에는 집에 안들어가고 친구랑 술먹고 다른 집에서 잤다고 합니다. 근데 3년째 되는 해에 술먹고서 집에서 잤다고 함니다... 근데...자다가 갑자기 서늘...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머리 맡에서 죽은 애인 두명이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눈을 감으려 했는데도 감기지를 않고, 몸도 안움직여서 그상태로 있다가 정신을 잃었답니다. 그 후로는 기일에는 절대 집에 안 들어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