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정도 전에 있던 얘깁니다.
직장인이지만, 밤 11시만 되면 칼같이 자고 아침 6시에 칼같이 기상합니다.
예전에 침대를 북쪽에 두었을 때, 안좋은 일이 자꾸만 생기는 것 같아 몇 달 전 가구들의 위치를 바꾼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요사스런 꿈을 많이 꾸는 것 같습니다.
꿈 속에는 대부분 여자 둘이나 남자 둘이 나온 적이 많은데, 실생활에서는 한번도 얼굴 본 적도 없는데 저를 무척 살갑게
대합니다. 여자 둘이 나올 때는 대부분 야한 꿈을 많이 꾸는데(여친도 있고, 욕구불만도 아닙니다.ㅡ.ㅡ), 그 날도 여자 둘이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위치는 내 방이었고, 침대 위에서 나와 여자 둘과 장난치며 뒹구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다가 번쩍 눈이 떠져 일어나니 아침 6시더군요.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 씻고 옷입고 밥먹는데, 어머니가 그러더군요.
오늘 새벽 아버지가 자다가 끙끙대었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그냥 주무시고 계셨는데, 방문을 여닫는 소리에 잠깐 깨셨다더군요.
눈을 떠보니 아버지가 한숨을 쉬시더랍니다.
아버지가 꿈인지 생신지 잘 모르겠는데, 제 방에서 저와 여자 둘이서 알몸으로 침대에 뒹구는 것을 보고 막 야단쳤다더군요.
그러다가 일어나니 꿈이어서, 혹시 걱정되는 마음에 제 방에 가니 저는 잘 자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와서 한숨을 쉬셨는데, 그 때 어머니가 깨신거죠.
그 말을 들으니, 뭔가 형용키 어려운 기분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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