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이런 사람 만나면 조심!!

썽구 작성일 07.05.24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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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1년더 공부하기 서울에 위해서 올라왔는데 정말 어이없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강남 부근에서 학원을 다니게 되서 전철타고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런데

 

한~~ 1개월 전인가?  학원을 마치고 길을 걷고 있는데 한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사람이 절 향해서

 

직진해 오더니 저에게 조낸 이상한 말을 짓껄이더라구요  저한테 무슨  기운이 느껴져서 왔는데

 

혹시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 애기 들어보신적 있냐고 물어보면서 조상님들이 도와주고 있는데 깨닫지 못한다는

 

둥 자기 자신의 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있는데  복은 많다는 둥  그리고 머 세상이 이렇게 어지러운데

 

천지만물의 원리가 어쩌구 저쩌구 이런 비슷한일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거 TV에서 보면 조낸 많이 나오잖아요

 

막 빠져서 집안 탕진하고..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 조심모드가 발동했죠..

 

그래도 귀가 솔깃하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그런 말을 하니까.. 머 저만 조심하면 나쁠것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울에 와서 이렇게 사람이 많은곳에서 이런 일을 만나니까 참 특별한 느낌도 들고...

 

암튼 마지막 결론은 영문이란걸 들어보셨야 한다는 걸로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따라가게 됬어요

 

 지하철타고 가면서 조낸 이상한 말들을 또 해요 무슨 물이 소리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라던가 머 이런거 어딘가에서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러면서 또 세상의 원리 어쩌구 저쩌구 도대체 그 세상의 원리가 뭔데요? 물어보면 그건 영문을 보셔

 

야지만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은 안가려고 했는데 그 영문인가에 무슨 세상의 원리가 있는데 그것을 보면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하길래...정말 바보죠 그딴게 있을리가 없는데 그 자식이 진지하게 말하니깐... 지금은 지하철 어

 

디서 내렸는지 생각도 안나요 기억하기 싫어서 조낸 잊었거든요.. 암튼 따라가니까 무슨 3층 건물 위로 가더라구요 가정집 비

 

슷한 곳이었어요 가니까 다른 젊은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암튼 다른 방으로 갔죠 작은 방이었는데 그냥 머  TV에 휴대폰

 

충전기에 그 충전기에는 무슨 선무라고 써있었는데  무슨 직책같더군요 점점 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사람이 무슨 또

 

비슷한 애기를 늘어놓는데 결국 영문을 들어야 한다는 건데 이번엔 돈을 요구하더군요 조상들에게 공덕을 들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거였어요 실은 돈이 있을리가 없지만(지하철비밖에는 없었어요)  이때부터 확실히 싫어지기 시작했죠 그냥

 

간다고 했는데 역시 그냥 보내지는 않더군요 계속 저한테 불신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면서 믿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교회믿는다고 하면서 무슨 절하고 그런건 절대로 못한다고 했죠 그러더니 목사님들도 영문들어보시고 하신다면서 영문은

 

어느 종교나 그 위에 존재하는 세상원리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졸라게 위협을 느꼈죠 머 빠져 나올수 있었

 

지만 상당한 위협을 받았고 서울에서 좀더 처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또 만났는데 문제집 사고 오는 길이었는데 또 이번에는 어떤 멀쩡하게 생긴 여자분이 와서는 영문 들어보셨어요 하는

 

겁니다. 속에서는 또 머야 나한테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한테서 이런 애기 안 들어보셨어요 하더니(패턴도 비슷

 

합니다) 조상들이 도와주시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짜증났죠 영문인가도 잊고 있었는데 와서 날리치니까 다시 생각이

 

나잖아요 그때 이여자가 지방에서 공부하러 오셨나고 묻는데 저는 그냥 비꼬면서 밀어부쳤죠 뻔한 패턴이 말려들기 싫고

 

결국엔 영문들어라 일테니까요 암튼 그러니까 그 여자분이 제 옷차림이 어둡다면서 우울한 그런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이를 묻는데 제가 20이라니까 나이 많아 들어보이시네요 하더라구요 갑자기 짜증나서 옷차림 가지고 지랄하고

 

우울해 보인다느니 머라느니 더군다나 나이애기에 확 열받아서 지금은 그냥 저 자신을 소중히 여기자는 마인드인데

 

 고등학교때는 왠지 노숙해 보인다는니 대학생 같다더니 그런말 정말 스트레스 였거든요 생판 모르는 여자가와서

 

그런말을 하니까 갑자기 퍼부어 주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조낸 말했죠 이딴식으로 사람들 홀리지 말세요 그 딴

 

영문인가 영어문법책인가 제가 방금산거 하나 있으니까 그거 보고 공부나 해서 다른 일이나 하라고 했죠 당신같은 사람

 

허우대는 멀쩡한데 길거리 다니면서 돈 벌어먹는 짓이 엿같다고 했죠 그냥 거기까지만 하고 갔어요

 

그래도 맘이 편치 않더군요 젊은 사람이 머하는 짓들인지..결국 지들이 수양한 사람이라는 명목아래 돈을 대주기 위한

 

사람을 찾으려고 물색하는것 밖에는 안보여요 저 옷차림이 지방에서 추리하고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스스로

 

바르고 착실하게 사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니 왠지 불쌍한 느낌도 드네요 암튼 여러분들도 그런 사람들 보면 그냥

 

무시하시고 지나가세요 세상에 무슨 원리라는거 그런건 없어요 그냥 하루하루 살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나아가려는 노력

 

만이 무언가를 바꿀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암튼 읽는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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