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끔찍스럽고 무서운 이야기.

이경우 작성일 07.06.15 2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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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웹하드 없는 세상을 생각할 수 있는가?

당신은 10만원주고 오피스를 사야하고

26만원이나 36만원주고 부가세까지 붙여서 윈도우를 사서써야하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가?

짱공유가 사라지고 웹하드와 p2p 가 모두 차단된 세상을 생각이라도 해본적 있는가..

 

모르겠다.. 나는 삶의 의욕을 상실할것 같다.

내게는 끔찍한 일이다.

다년간 짱공유를 애용하던 한사람으로서 ..

어둠의 경로를 사랑하는 한명으로서

최근들어 가장 무서운 이야기는 한미 FTA 가 아닐까 한다.

저작권법 강화로 어둠의 경로는 발을 붙이지 못하는 세상.

물론 짱공유도 문을 닫아야한다. 

 

한미 FTA 가 체결되어도 웹공유는 가능할 것이다.

해외 서버에 사이트를 만들면 되겠지.

하지만 다음이나 파란등의 메일에 지적재산권보호와 투자자소송제도를 들고나오면

대용량 첨부 메일은 다 사라질것이다.

현재의 체결문 대로라면 한국에 들어온 미국 기업들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에 침해될 수 있는

해외 불법 사이트도 막아버리도록 정부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아주 빡빡한 세상이 될것이다.

 

가장 무서운것은 .. 2009년.. 불과 2년 뒤에 어떤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것이다.

젠장.. 막아야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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