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자들의 15가지 헛소리들에 대한 답변

Key선장 작성일 07.06.19 0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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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1. 진화론은 단지 '이론'일 뿐이다. 이것은 사실이나 법칙이 아니다.


답변1 : 많은 사람들이 '이론'을 단지 가설보다 믿을만하나 법칙보다는 못믿겨지는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알고있는 '이론'의 뜻은 "자연세계에 대한 정확하게 증명된 설명으로써 지금 존재하는 사실들과 법칙들, 추론들 및 실험된 가설등에 적용시킬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론을 법칙 - 자연현상에 대한 일반화된 설명 - 으로 만들수는 없고 그럴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상대성'이론', 원자'론'등을 사실로 믿고 있지만 '이론'이란 이름을 '법칙'이란 이름으로 쓰지 않는다는 말이다.


모든 과학은 종종 간접적인 증거에 의존한다. 예를들어 물리학자들은 아원자(subatomic particle)들을 직접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은 아원자의 존재를 그것이 구름실(cloud chamber)을 지나가면서 남긴 흔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직접적인 관측이 없어도 학자들의 발견을 허구로 만들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헛소리2.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은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답변2 : "강한것이 살아남는다"라는 것은 자연선택을 설명하는데 가장 쉽게 쓰이는 문장이다. 그러나 좀 더 심도있게 설명하자면 생존과 번식의 각기 다른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즉 '강한 종이 살아남는다'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고 '주어진 상황에서 얼마나 번식을 할 수 있나'가 정확한 표현이다.


예를 들자면 번식속도가 빠른 부리가 짧은 새와 번식속도가 느린 부리가 긴 새가 먹이가 풍부하게 있는 섬에 갇혀 있다면 몇 세대가 지나고 난 뒤에는 번식속도가 빠른 종이 그 섬에 있는 먹이를 거의 독차지 하는것과 같다. 부리가 긴 새가 비록 먹이를 먹는데 더 유리하지만 결국은 번식속도때문데 먹이분쟁에서 밀리게 되는 것이다. 이 사건은 갈리파고스 섬에서 잘 관측되었다.


즉 적응의 필요성에 따른 진화는 생존과는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부리가 긴 것은 씨를 부수는데는 좋지만 생존과는 전혀 상관없는 진화란 것이다.

 

 

 

 

헛소리3. 진화론은 과학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실험할 수도 없으며 반증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진화론은 보이지도 않고 다시 만들어 낼 수도 없는 상황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답변3: 이 터무니없는 진화론을 부정하는 문장은 진화론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두개의 분야를 완벽히 무시하고 있다. 바로 미시적진화(microevolution)와 거시적진화(macroevolution)다.



먼저 미시적진화를 설명해보면 이것은 종의 변화를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본다. 즉 세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종의 도래를 연구하는 것이다. 거시적진화는 분류학적 관점에서 종의 변화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들의 연구의 증거는 종종 화석기록과 DNA구조비교를 이용한다.



최근엔 창조론자들조차도 미시적진화에 대해서는 실험실에서 실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세포, 식물 및 초파리를 이용한 실험) 갈라파고스 섬에 사는 새들을 이용한 실험또한 인정한다. 즉 자연선택과 다른 방법들(염색체 변화, 공생, 이종교배)이 생명체를 세월이 흐르면서 눈에띄게 진화시킨다는 것이다.



거시적진화의 연구는 직접적인 관측보다는 화석들의 연관성과 DNA를 사용한다. 다른 여러 학문과 같이(천문학, 지질학, 고고학 등) 이것또한 실험할 수 있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한다. 이것의 특징은 물리적 증거와 그 증거를 통하여 미래 진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사람의 가장 오래된 종(약 오백만년전)과 지금 있는 종(약 십만년전)을 비교할때 우리는 점점 현대인처럼 발전해가는 화석들을 발견하는것을 예측할 수 있고 이는 실제로 발견함으로써 증명하였다.



또한 진화론적 생물학의 도움으로 우리는 예전보다 더욱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고 많은 연구원들이 언제든지 실험할 수 있다.



우리는 진화론을 반증할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단 하나의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가 고등생물을 순식간에 퍼뜨릴 수 있는것을 증명한다면 적어도 몇몇 화석 생명채들은 이렇게 탄생되었다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지식을 가진 외계인들이 갑자기 지구에 와서 자기들이 생명을 창조하였다(아니면 단 하나의 종이라도)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연구한 진화론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와같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하자면 반증이 과학의 특징중 하나가 된 것은 칼 포퍼(Karl Popper)라는 철학자가 1930년대에 발표한 아이디어다. 최근에 나온 그의 생각을 정리한 것에 따르면 그의 이 아이디어는 차차 잊혀져가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이것이 수많은 과학의 발전에 장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헛소리4: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진화론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있다.



답변: 진화론이 지지자를 잃고 있다는 그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무 생물학 잡지를 찾아서 읽어보면 오히려 진화론을 지지하는 글과 증명하는 발견들이 잔뜩 있는것을 발견할 것이다. 또한 이제 점점 진화론이 기본적인 이론으로 자리잡아 가는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진화론을 반대하는 과학적인 서적들은 존재할까? 답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990년대 중반, 워싱턴 대학의 조지 W. 길크라이스트(George W. Gilchrist)는 수천의 과학서적 및 기초과학서적등을 뒤져서 창조론과 Intelligence Design에 대한것을 찾아보려 하였으나 단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또한 지난 2년간 남부 루이지애나 대학의 바바라 포레스트(Babara Forrest)와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의 로렌스 크라우스(Lawrence Krauss)역시 길크라이스트와 같은 조사를 하였으나 결과는 같았다.


창조론자들은 그 이유가 좁은 마음을 가진 과학자들이 그들의 증거를 무시하기 때문이라 한다. 하지만 유명한 과학잡지들인 Nature와 Science등의 잡지사의 편집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극소수의 창조론자들만이 글을 보내왔으며 그 글들은 지금 탄탄히 다져져 있는 진화론을 제대로 반론하지도 못하고 자기 주장만 잔뜩 써 있어서 잡지에 실을수 없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창조론자들은 과학자들에게 단 한번도 제대로 도전해서 관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치 때쓰는 어린아이들처럼.

 

 

 

 

헛소리5: 진화생물학자들간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보면 진화론을 이루고 있는 과학적 기반이 얼마나 작은지를 알 수 있다.



답변5: 진화생물학자들은 열렬하게 여러종류의 화제들을 가지고 논의를 한다. 왜 종분화(speciation)가 일어났는지, 진화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이루어 지는지, 새와 공룡의 조상적 관련성은 있는지, 네안데르탈인(Neandertals)은 현대 인류와 완전하게 다른 종인지 등 수많은 토론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이런 논쟁은 다른 과학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논쟁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을 사실에 입각한 현상과 생물학의 이정표로 받아들이는 것은 모든 생물학자들에게 있어서 동일하다.


불행해게도, 일부 몇몇 정직하지 못한 창조론자들은 과학자의 코멘트를 짜맞추고, 과장시켜서 일반 시민들에게 이것이 과학자들도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 증거라고 선전한다. 고생물학자인 하버드대학의 스트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의 논문들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보면 그의 punctuated-equilibrium model이외에도 그가 창조론자들에게 맞서서 진화론을 옹호하는 몇몇 학자들 중 하나인 것을 알 수 있다. (punctuated-equilibrium은 화석의 패턴을 설명하는데 쓰이는 이론으로 대부분의 진화론적 변화가 지질학상에서 봤을 때 매우 짧은 시간안에 벌어졌다고 한다. 즉 불과 수백 세대만에 진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창조론자들은 굴드의 방대하며 산문적인 논문중 몇몇 부분을 발췌하여 그가 진화론을 부정하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것에 대하여 기쁨을 느끼고 있다. 또한 그들은 punctuated-equilibrium을 창조론처럼 하룻밤만에 파충류알에서 새가 태어난 것 처럼 묘사하고 있다.



즉 일반인들은 지질학적 시간과 보통 시간의 차이를 몰라서 잘못 이해할 수도 있으나 창조론자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슬그머니 진화론을 깎아내리고 창조론을 옹호하는데 쓰는 것이다. (지질학자들에게는 우리 인류가 살아온 2만년이란 시간은 하루살이가 사는 하루만큼 짧게 느껴진다.)



권위있는 과학자들이나 책들이 진화론에 대하여 조금의 의문이라도 가지는 것을 보게 될 때 마다 언제나 그들은 원래의 의견을 변화시키고 과장시킨다음 진화론을 공격하는 것이다.


헛소리6: 만약 인간이 진화론대로 원숭이의 자손이라면, 왜 원숭이들이 아직 존재하냐?


답변6: 이 지극히 유치하면서도 진화론을 반박하는데 자주 쓰이는 질문은 진화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다. 첫 번째 오류는,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의 자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화론은 인간과 원숭이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라는 것을 인정할 뿐이다.



두 번째 오류는 이 질문이 마치 "만약 아이들이 어른의 자손이라면 왜 어른이 존재하냐?"와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종의 진화는 원래있던 종과 달라지면서 시작한다. 즉 원래 하나였던 종이나 주위 상황에 의해서 고립된 상태로 따로 발전하게 된다면 후에는 둘이 같은 종이었다는 것조차 알아보기 힘들 것이다. 물론 부모였던 종 역시 진화하거나 아니면 멸망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헛소리7: 진화론는 이 지구에 생명이 어떻게 생겨나게 됬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답변7: 생명의 기원은 과학자들에게는 아직 수수깨끼로 남아있다. 이 점에서 창조론자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될 것이다. 적어도 그들은 '신이 창조하셨다'라는 답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생물화학자들의 연구에 의해서 우리는 원시적인 핵산(nucleic acid)과 아미노산(amino acid), 그리고 다른 생명의 기본 조각들이 스스로 모여서 자기 증식, 자활하는 존재를 만들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세포생물화학의 기본이 된 것을 배웠다.

 

 

천문화학(astrochemical)적 분석에 따르면 이 생명의 기본 조각들이 혜성에 의해서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가설은 우리 지구의 탄생 후 생명이 지구에 어떻게 발전하였는지를 설명할 수도 있다.


몇몇 창조론자들은 현재 과학이 생명의 기원에 대하여 답을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진화론을 무효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생명이 진화적인 과정에서 생기지 않았다 하더라도(예를들어 외계인이 처음 세포구조를 원시 지구에 도입하였다 하더라도) 그 후 발전한 생명체들은 모두 진화의 과정을 통하여 발전하였다는 것을 수많은 거시적 및 미시적 진화론 학자들의 연구에서 이미 사실로 밝혀졌다.

 

 

 


헛소리8: 수학적으로 볼 때 단백질이나 세포같은 복잡한 복합체가 확률적으로 탄생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답변8: 확률적 기회는 진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예를들어 종은 random mutation에 의해서 획기적인 새로운 능력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진화는 확률적 기회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새로운 생명체나 단백질 혹은 다른 것들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사실, 그와는 정 반대다.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이다. 이것은 확률보다는 생명체가 바람직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특성들을 보존하고 바람직스럽지 못한(환경에 적응 못하는) 특성들을 버리는 논리적인 현상이다. 주변 상황이 변하지 않는 한, 자연 선택은 진화의 방향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 복잡한 복합체를 탄생시키는데 놀랍도록 적은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와 유사한 상황을 들어 설명해 보자면, 13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TOBEORNOTTOBE"를 생각해보자. 백만마리의 원숭이가 일초에 phrase를 하나씩 고를 수 있다면 그들이 26^13개의 경우를 모두 고르려면 78800년이 걸린다. 그러나 1980년대 Glendale College의 리차드 하디슨(Richard hardison)이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의 경우, 그 프로그램은 phrase를 고르면서 글자들의 위치는 변화시키지 않는다.(즉 햄릿의 문장과 비슷한 것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오직 336번의 반복만을 통하여(90초밖에 안걸렸다) "TOBEORNOTTOBE"를 "To be or not to be"로 해석해 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프로그램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하나를 4일 반만에 재생해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나오는 원숭이들이 수학적 확률이며 프로그램이 바로 '자연 선택'인 것이다. 자연 선택은 수학적 확률과는 전혀 다른 개체인 것이므로 확률만으로 진화론을 따져서는 부족한 것이다.

 

 

 

 

헛소리9: 열역학(Thermodynamics)의 두 번째 법칙에 의하면 하나의 체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혼란스러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세포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화학물질로부터 진화할 수 없으며 다세포 생물들은 단세포인 원생동물로부터 진화할 수 없다.


답변: 이 헛소리는 열역학의 두 번째 법칙을 제대로 이해해지 못한데서 파생되었다. 만약 그들의 해석대로라면 광물의 결정들과 눈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열역학의 두 번째 법칙은 "단절된 체계(즉 어떤 물체나 에너지가 체계속에 들어갈 수도 없고 나올수도 없는)에서는 전체 엔트로피가 낮아질 수 없다."는 것이다. 엔트로피는 물리적 개념으로써 보통 무질서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것은 문학적으로 쓰이는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두 번째 법칙은 체제를 이루고 있는 다른 존재들이 상쇄될 경우 엔트로피가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즉 우리 지구 전체가 점점 복잡하게 자랄 수 있는 이유는 태양이 열과 빛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나 태양계와 같은 작은 체제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우주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있지 않는 한 진화론에 두 번째 법칙으로 대항하는 것은 헛수고다.

 



헛소리10: 돌연변이는 진화론에서 중요한 것중 하나이다. 그러나 돌연변이는 원래 가지고 있던 특성을 제거할 뿐 새로운 능력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답변10: 위의 헛소리와는 정 반대로, 생물학은 많은 특성들을 점 돌연변이(point mutation)으로 분류하였다.(점 돌연변이란 생명체의 DNA를 이루고 있는 구조의 위치가 바뀌는 것이다.) 예를들어 박테리아가 항생물질에 적응하는 것이다.


동물의 유전자 속에 있는 homeobox (Hox) family에 생기는 돌연변이들은 여러 복합적인 결과를 가저오게 한다. Hox 유전자는 팔다리와 날개, 더듬이, 그리고 몸의 구조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초파리의 돌연변이 현상중 하나인 Antennapedia는 다리가 더듬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생기는 것이다. 이 비정상적 다리는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돌연변이들이 작은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복잡한 생물체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또한 우리는 이 증상들을 이용하여 자연 선택을 증명할 수도 있다.



또한 세포생물학자들은 이런 유전자의 변화가 점 돌연변이의 수준을 넘어가 종의 새로운 특성을 개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유전자 하나가 우연하게 DNA를 돌연변이 복제시킨다면 복제된 DNA는 후에 새로운 종을 창조할 수도 있는 것이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생물학자들이 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DNA비교가 진화를 설명할 수 있든 것이다.

 

 

 

헛소리11: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은 미시적진화를 설명할 수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종들의 기원과 고등 생명체들은 설명할 수 없다.



답변11: 진화론을 공부하는 생물학자들은 자연 선택이 어떻게 새로운 종들을 창조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수많은 책을 썻다. 예를들어, 자연 선택의 모델중 allopatry의 경우, 이 것은 하버드 대학의 언스트 메이여(Ernst Mayr)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만약 한 종의 일부가 지리적 환경 때문에 전체 무리에서 고립될 경우,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기 위하여 변화를 한다. 만약 이 변화가 너무 현저한 변화여서 원래의 종과 번식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 이들은 자신들끼리 번식을 하여 종을 이어가는데, 이렇게 하여 생긴 종은 번식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이 상황 때문에 그들은 새로운 종의 탄생에 더욱 더 접근하게 된다.


자연 선택은 진화의 방법들중 가장 잘 연구된 방법이다. 그러나 많은 생물학자들은 아직도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생물학자들은 최근 유전학적 방법으로 하나의 종이 원래의 종보다 훨씬 고등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하고 있다. 메사추세츠 대학의 린 마구리스(Lynn Margulis)와 다른 생물학자들은 몇몇 세포 생명체들, 예를 들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가 공생하고 있던 고대의 생명체와 합체하여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과학은 자연 선택말고도 다른 진화 방법의 가능성을 언제나 환영한다. 그러나 이 새로운 가능성은 자연에 속해 있어야 한다. 결코 신비로운 전능한 존재가 순식간에 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헛소리12: 아무도 새로운 종이 진화를 해서 생기는 것을 보지 못했다.


답변12: 종형성(speciation)은 상당히 희귀하고 많은 경우, 수백년이 걸린다. 또한 새로운 종을 형성기(formative stage)에 알아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 이유는 생물학자들은 가끔씩 '종의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문제로 논쟁을 하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보급된 정의는 메이어의 생물학적 종의 개념(Mayr's Biological Species Concept)으로써 한 종을 번식적으로 고립된 뚜렷한 공동체, 즉 공동체를 벗어날 경우 번식을 할 수 없는 혹은 하지 않는 생명체를 종의 정의로써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정의는 지형 때문에 고립된 종이나 식물들에게 적용하기 상당히 어렵다.(물론 화석들도 번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생물학자들은 종의 행동과 행동에 관한 특징을 종을 알아보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식물들, 곤충들과 연충들에게 일어난 종형성에 대한 발견에 대한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많은 실험들중, 연구원들은 실제로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들 - 해부학적으로 다른 것, 번식활동이 다른 것, 좋아하는 주위환경 등 -을 발견하였고 이들은 외부생명체와 번식하지 않았다. 예를들어 뉴 멕시코 대학의 윌리암 R. 라이스(William R. Rice)와 캘리포니아 대학의 조지 W. 솔트(George W. Salt)는 초파리들을 그들이 좋아하는 환경에 따라 분류한 후 35세대동안 분리하여 관찰한 결과 35세대 이후의 초파리들은 살아온 환경이 다른 초파리들과 번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종의 정의가 없기에 우리는 이와같은 실험에서 탄생된 생명체들을 새로운 종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것이다.

 

 

 

 

헛소리13: 진화론자들은 과도적인 화석(transitional fossils)들을 정확히 찾아낼 수 없다. 예를들어 반은 파충류고 반은 새인 생물의 화석을 찾아낼 수 없다.



답변13: 사실, 고생물학자들은 이미 분류학적으로 다른 종들의 과도기적 화석들의 수많은 예를 알고 있다.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Archaeopteryx로써 이 것은 공룡과 새의 특징을 모두 가진 뼈의 구조와 깃털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Archaeopteryx의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새에 근접한 화석들과 공룡에 근접한 화석들도 발견되어 이것이 확실한 과도기적 화석임을 증명하였다. 또한 작은 Eohippus로부터 현대의 말까지 진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연속되는 화석들이 발견되기도 하였고 고래는 네발을 가지고 땅에서 살던 조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Ambulocetus의 화석과 Rodhocetus의 화석의 발견으로 증명되었다. 이것뿐만 아니라 바닷조개의 화석들이 수백만년동안 일어난 연체동물의 진화를 증명할 수도 있고 미래에는 20 혹은 좀 더 많은 인간형의 화석들이(물론 그들이 모두 우리의 조상은 아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 루시로부터 현대 인간까지의 진화적 변화를 매꿀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조론자들은 이와같은 화석의 연구를 무시한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Archaeopterix는 파충류와 조류의 미싱 링크(Missing link)가 아니라 단지 '파충류의 성질을 가진 멸종된 새'인 것이다. 그들은 진화론자들이 그 어떤 종에도 속하지 않는 아주 신기한 키메라같은 몬스터를 보여줘야지만 인정하겠다고 한다. 만약 그들이 하나의 화석을 두 종을 연결하는 화석이라 인정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이것과 또 다른 것을 연결하는 화석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이와같은 헛된 요구들은 끝없이 계속될 뿐이며 언제나 불안정한 화석적 기록에 철없는 짐을 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무튼 진화론자들은 분자생물학에서 증거들을 더 얻을 수 있다. 모든 생명체들은 대부분의 유전인자를 공유한다. 그러나 진화론이 예견한 것처럼, 이 유전자들의 구조적 변화가 종을 나누는 것이다. 유전학자들은 '분자 시계(molecular clock)'란 개념을 쓰는데 이것은 시간이 흐름을 기록하는 유전자중 하나다. 여기서 얻은 정보가 어떤 생물이 진화에서 과도기에 있는 생물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헛소리14: 모든 생물들은 복잡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 해부학적, 세포학적, 그리고 분자학적인 단계에서 말이다. - 그리고 이와 같은 기관중 단 하나라도 정교하지 않다면 생물 전체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우리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현명한 결론은 모든 생명체들은 진화가 아니라 신의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답변14: 이 '신의 계획'은 진화론을 부정하는데 쓰이는 이론의 중심이자 가장 오래된 이론이기도 하다. 1802년에 신학자 윌리암 페일리(William Paley)가 쓴 글중 이런 이야기가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주머니 시계를 들판에서 발견하였다면, 그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가장 정당한 결론은 '어떤 사람이 이 시계를 떨어뜨리고 갔다' 라는 것이지 '자연이 스스로 창조해 내었다'라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 이야기에서 유추하여 복잡한 구조의 생명체는 직접적인 신의 개입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지 자연이 스스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페일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썼는데 그 답이 바로 '자연 선택'인 것이다. (그동안 지겹도록 자연 선택에 대해서 설명했으므로 설명은 생략한다.)



수세대의 창조론자들은 다윈의 의견을 '눈의 구조'를 이용하여 반격하였다. 즉 우리가 무엇인가를 볼 수 있게 하는 눈은 각 구조가 완벽하게 배치되어야 하고 '자연 선택'으로는 이렇게 완벽한 기관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자연 선택으로 눈이 진화하였다면 반쪽의 기능만 가지고 있는 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는 것이 반론의 주 내용이었다. 이 반론에 대하여 다윈은 '불완전한 눈' 조차 생명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대답하였으며(예를들어 빛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일) 눈은 점점 진화하며 현제의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생물학은 이런 다윈의 말이 정당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생물학자들은 원시적인 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눈의 진화의 역사를 유전학을 통하여 증명하였다. (최근 연구에서 눈은 특별하게도 다른 기관과는 달리 독립적으로 진화하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현대의 지적설계론의 주창자들은 그들의 선배들보다 훨씬 정교한 이론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이론의 본질과 목표는 바뀌지 않았다. 그들은 진화론이 생명에 대하여 제대로 설명을 못하는 것을(아직 모든 것이 밝혀지진 않았기 때문에) 문제삼아 단 하나의 답변은 신에 의한 창조밖에 없다는 것이다.

 

 

 

 

헛소리15: 최근 발견에 의하면 극히 미세한 환경, 즉 미생물들도 진화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답변15: "창조할 수 없는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은 리히 대학의 마이클 J. 베헤(Michael J. Behe)가 진화론에 대항하는데 쓰는 슬로건이다. 그는 그의 책 'Darwin's Black Box: The Biochemical Challenge to Evolution'에서 쥐덫의 예를 들어서 '창조할 수 없는 복잡성'을 설명하였다. 쥐덫은 단 하나의 부품(스프링)만 빠져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비록 부품 하나하나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전부 합치면 쥐덫이란 도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는 쥐덫 이외에도 그의 이론을 증명하는 예로 'bacterial flagllum'이란 미생물을 이용하였다.

 

 

이 생물은 채찍과 비슷한 모양의 세포기관을 마치 모터보트가 모터를 이용하는 것처럼 추진력을 얻는데 사용한다. 이 추진부분을 이루고 있는 기관은 flagellum을 이루고 있는 대부분의 단백질 구조와 비교해봤을 때 비정상적으로 발전하였다. 그 구조는 마치 인간의 엔지니어가 쓰는 'universal joint'와 다른 엔지니어링 구조들로 만든 것 같아서 진짜 엔지니어가 이 모습을 본다면 누군가 만든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이와같은 복잡한 구조체는 진화적 변형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된다고 베헤는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은 지적설계(intelligent-design)의 증거라 한다.


그러나 진화생물학자들은 그의 의문들에 답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베헤가 예를 들었던 flagelle은 베헤가 예로 사용하였던 형체 말고도 다른 형체로도 존재한다. 따라서 '쥐덫'처럼 모든 부품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베헤가 지적설계론을 증명하는데 사용하였던 추진을 하는데 쓰는 세포기관의 원형또한 브라운 대학의 케네스 R. 밀러(Kenneth R. Miller)와 그의 동료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베헤가 예로 사용했던 flagellum의 추진 세포기관은 베헤는 단순한 추진기관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그 기관은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고 진화를 이루어 가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flagellum의 마지막 진화단계는 오직 그동안 발전했던 기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혈액의 응고작용체계는 우리가 먹었던 단백질을 정교하게 변형시켜서 사용하는 것으로서 캘리포니아 대학의 러셀 F. 두리틀(Russel F. Doolittle)이 그의 연구에서 밝혔다. 따라서 베헤가 지적설계의 예로 들었던 복잡성은 창조할 수 없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다른 종류의 복잡성인 "명확한 복잡성(specified complexity)"은 intelligent-design을 옹호하는 학자인 베일러 대학의 윌리암 A 뎀스키(William A. Dembski)가 그의 책 'The Design Inference and No Free Lunch.'에서 제안한 의견이다. 그의 의견은 생명체들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무작위적인 프로세스가 절대로 생명을 창조하거나 진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가 제안하는 답은, 페일리가 200년 전에 말한것과 같이, 오직 신이 생명을 창조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뎀스키의 의견은 여러 결함이 존재한다. 먼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설명들의 종류를 오직 random process와 지적설계밖에 없다고 빗대어 말하고 있으며, 비선형체계(nonlinear system)와 세포자동자(cellular aotumata)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매우 간단하고 또한 무작위적인 프로세스가 매우 복잡한 패턴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증명하였다. 따라서 우리가 자연에서 관찰할 수 있는 복잡성이 결코 자연이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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