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정말 신기하고도 무서웠던일

잘생긴똥자루 작성일 07.06.19 07: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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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방학때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면서 놀기만 좋아하던 친구들과 저 .. 다같이

계곡 갔던적이 있습니다

놀러가서 몇명은 물에들어가서 놀고 몇명은 그냥 나와서 노가리좀 까고있었는데요

근데 여기서 웃긴게 평소때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가 제 무릎에 머리를 기대는겁니다-_-

속으로 "나랑 그렇게 친해지고 싶었니"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허허.. 이친구가 잠을자는겁니다

순간당황해서 가져온 옷과 가방을 이용해서 머리에 대준후에 다시 놀기시작했죠

근데 일이 벌어진겁니다...

갑자기 소리를 버럭지르더군요 알고보니깐 자기말로는 죽었다가 살았다고하는겁니다

뜬금없이 말을 들어보니 저희들하고 같이놀고있을때 잠시 친구한명을 불러서 용변을 보러갔다고하더랍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그같이갔던 친구가 갑자기 담배를 물더랍니다 놀래서 평소때 담배피냐고 물어봤다는데 그친구는 그냥 웃으면서 자기를 바라봤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부터 뭔가 느겼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가서 용변을 보고 바지올리고 다시 그친구를 봤는데 그친구가 개구리폼으로 믿지못할 높이를 제자리 뛰기를 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_-;;;;;;;;; 담배를 문채로..-_-;; 하지만 소리는 그렇게 크게않들리고 여자 하이일 또각또각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더랍니다. 이상황에서 않놀랠 사람이 몇있을까요 그래서

소리지르면서 다시 미친듯이 달려서 우리가있는쪽으로 돌아왔다고하더군요 자기는 그렇게 죽을힘을 다해 뗘본적 없다고 말하면서요 친구들은 어디로다간건지 눈물이 찔끔나면서 잠에서 깬거처럼 현실로 돌아왔다고 -_-;;

애들 다 하나같이 말들을 못했구요 울먹거리면서 말하는 친구한테 장난도 못치는 그런상황 이었습니다

더 놀맛도 않생기고 그냥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 한심한건  그 친구가 뜬금없이 잠잘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않하고 깨울려고 한사람이 단한사람도 없었다는겁니다.

단순한 일사병 비슷한 현상이였을까요?  

여기까지 저가 정말 실제로 겪은 이야기구요 몬믿으셔도 할수없습니다 저도 그당시에는 믿기지 않았거든요

그때 그당시 무서움을 글로전하기에는 제 글솜씨가 너무 부족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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