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저번에 군대이야기 쓴 사람입니다.
이야기가 하나 더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이건 제가 겪은 일 입니다. 지금은 부모님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살지만 예전엔 광주 쌍촌동이라는 곳에서 살앗엇습니다.
광주 쌍촌동에 00아파트라고 잇었는데 그곳에서 고3까지 살앗습니다..
여느때 처럼 학교가 끝이나고 집으로 왓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집에는
아무도 없엇고 그 뭐지 한기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게 갑자기 느껴지더군요 ...ㄷㄷ
전 그냥 대소롭지 않게 여기고 교복을 벗기 위해 방으로 갓는데 제방 구조상
제 방문이 완전히 열리지가 않습니다. 문뒤에 붙박이 장롱이 잇어서 거의 반만 열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 .. 정말 못볼것을 봐버렷습니다.. 그러니까 옷을 갈아 입다가 언뜻 스쳐지나가면서
본것이 거실 한가운데서 무슨 검은 형상 같은것이 업드려 있다 일어나는걸 봐버렷습니다..
그래서 다시 봣는데 업더군요ㅜㅜ 솔직히 헛것일수도 잇는데 워낙 그 형체가 선명햇고
스쳐지나가면서 본것인데 뚜렷하게 보엿습니다..
여하튼 저는 바로 뛰쳐나와서 앞동에 사는 친구집에서 잇다가 어머니가 오시고 나서야 집에 들어갓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 하면 소름이 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