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7월17일 입맞츰츰츰 님이 올려주신 얘기예요 비오니까 친구들한테 무서운얘기해주려고 검색어에 거울쳐보고 함 봤는
데 너무 소름이 쫙..ㅜ.ㅜ
저희 언니가 지금 고 3인데요 그 학교가 고 2때 미리 졸업사진을 찍거든요.
그래서 고 2때겪은 일인데요 언니가 졸업사진 찍으러 가기 전날 옷이랑 신발 이런걸 다 샀대요.
사복을 입고 찍는 거여서 밤까지 친구들이랑 쇼핑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었대요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오늘 산 옷을 꺼내서 입어봤대요.
그래서 거울을 비춰보면서 사진찍을때 자세는 어떻게 할까 표정은 어떻게 할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거울을 보고있었는데 친척언니가 목에 점이 있거든요?
근데 거울에 비췬 자기 모습에는 점이 없었대요 아무리 살펴봐도 없으니까 소름이 쫙 끼치더래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스쳐가는 생각으로 옷 왼쪽에 무슨 글씨같은것이 써져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글씨를 기준으로 왼쪽 손을 들었대요.
근데 그 거울에 비춘 사람은 반대니까 언니가 왼쪽손을 들었으니까 자
기도 왼쪽손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그래서 상표가 없는 쪽 손을 들었대요
그래서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그대로 집을 뛰어나왔대요
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를 하면서 (저랑 친척언니랑 친구처럼 친해서요)
너무 무섭다고 너무 무섭다고 그러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언니가 말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바로 이모(언니의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저도 언니 집으로 버스타고 뛰어갔는데 이모랑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가 그때 기절했었대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어보니까 언니가 아직도 무섭다는듯이 말해준게 이거였어요
"무의식적으로 아파트 현관 문(유리로 되어있죠)에 비친 날 봤는데
난 분명히 상표가 찍힌왼쪽손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비친 난 또 상표가 없는 손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어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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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있는 내가 뭔가 알았다는 표정으로 그대로 반대편으로 손을 바꿨어....."
그니까 언니는 놀라서 소리만 지르고 가만히 있었는데
유리에 비친 난 언니가 놀란 이유를 깨닫고 휴대전화를 바꿔서 들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