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만이용하다 아이디 영구정지 되었다가 다시 복귀한 뽀르뇽입니다.
뭐... 아이디가 좀 그렇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디일뿐... 절대 제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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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낙 둔한편이라 신경을 안써왔었는데 이번에 겪은일은 좀 저를 힘들게 해서 눈팅만하다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들려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다년던...지금은 그 일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쉬고있습니다. 한 1주일 되었네요
그 회사가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정들었던 건물에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게되니 섭섭하기도 하고 새로운곳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에 젖어있을때 였습니다.
회사가 쉴수있는 여유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가기전에 선발대격으로 몇사람이
먼저가서 입주하기 편하도록 대략적인 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알바2명과 직원1명을 뽑는데 저는 일하기도 귀찮고해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넘의 팀장이 알바하나를 쏙 빼버리고 알바하나랑 저랑 이렇게 둘이서
가라고 하지않습니까....
췟.... 시부렁시부렁~
이런 소리를 하며 알바랑 용달아저씨2명이랑 이사할 곳으로 짐들을 싣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둘은 이사한 건물에 가서 짐을풀고 정리를.. 아저씨들은 계속 이쪽으로 짐을 옮겨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축건물이라 다르게 지을려고 했는지 몰라도 적당량 짐을 실은 1톤트럭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로 들어가면 바로 사무실로 연결되어 있어서 짐을 싣고 내리기가 아주 편리하게 되어있는
구조였습니다.
둘은 완전 땡잡았다라고 좋아하며 짐들을 풀고 대략적인 세팅에 들어갔습니다.
이러저러하여 시간은흘러 오후4시40분 정도었습니다.
시간이 안잊혀지는게 제가 작업치고 있었던 여자에게서 전화가 와서 저녁에 약속잡는다고
시간을 확인하다 보게 되었는데 그 시간이 저에겐 아주 무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2층과 3층 두 층을 쓰기로 되어었어서 2층세팅을 끝내고 3층에 있는 짐들을 정리하려고
올라가고 있을때 였습니다.
마침 알바는 화장실에 들린다고 2층 화장실로가고 저는 작업도구들을 싣고 문제의 화물(자동차)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스르르 올라가는데 1층올라가는데 엄청 오래걸립니다.
자동차 엘리베이터 이용해본 분이라면 아실껍니다.
거기다 문이 닫혀서 밀폐되는것이아니라 올라가면서 건물 내부의 벽이 다 보입니다.
보고있으면 벽이 스르르 내려가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걸 신기하게 처다보다가 손에들고있던 사무실 배치도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그걸 주우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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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은 이것 까지만 쓰겠습니다.
옆에 데탑놔두고 노트북으로 글 쓸려니깐 힙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