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팔린 2239년에 만들어진 타임머신

지난 3월 5일 이베이 경매 사이트에서는 2239년에 만들어졌다는 타임머신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아이노우로데오'라는 이름의 경매인은 타임머신과 함께 발견된 발명가 J. S. 스트라우스 박사의 물품들을 경매에 함께 올렸는데 아이노우로데오가 공개한 영화 '백투더퓨처'의 브라운 박사를 연상시키는 J. S. 스트라우스 박사의 사연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저는 2239년에 J. S. 스트라우스 박사가 발명한 타임머신을 팝니다. 이 기계는 제가 집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다 집 밑에서 발견했어요. 기계는 오래된 썪은 나무 궤짝 안에 들어있었고 박사와 관련있는 사진들과 편지들 그리고 몇가지 물건 등과 함께 있었어요."

"저는 타임머신이나 전자 공학에 관해 별로 아는게 없어요. 하지만 이 기계는 겉으로 봐서는 어쩌면 한때 불이 났던 것 같이 보이고요. 기계 속을 보니 현재 작동하지 않는 상태고 어떤 부품은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타임머신은 전혀 무겁지 않아요. 무게가 20파운드 정도고 크기는 18x23x11 인치 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자료를 통해 파악한 바로는 2239년에 타임머신을 발명한 J. S. 스트라우스 박사가 과거 1900년대로 시간여행을 했는데 타임머신이 부서졌거나 불이 나서 미래로 돌아가지 못한 것 같아요."

타임머신과 같이 있는 사진들과 편지들로 봐서는 그가 얼마동안 남부 캘리포니아에 살았던것 같고요, 어떤 친구들과 여자친구를 만난 것 같이 보입니다."

"저는 이 타임머신을 2004년 12월에 발견했지만 작동해 보려다 실패했어요.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연락해 기계를 고쳐서 가동시켜보라고 부탁했지만 못 고쳤고요. 저는 이 타임머신이 생애에 가장 중요한 발견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계는 다시 작동시키지 못하겠고 그러면 이 기계는 아무런 가치가 없지요. 그래서 저는 이 기계를 이베이에 내놓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이 기계로 돈을 벌 수 있으면 화장실 리모델링을 끝낼 수 있거든요."

다음의 글은 J. S. 스트라우스 박사가 남긴 편지다

"멜에게.. 1930년 7월 3일..

그대가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곳 팜스프링스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해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당신과 함께 지낸 동안 무척 재미 있었어요.

(중략) 스탠리와 모든 것이 다 잘 되기를 바래요.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랍니다. 저는 아직 '트랙터'를 고치지 못했어요. 지난 몇년간 고치지 못했으니 아마도 영원히 고치지 못할지도 모르죠. 맞는 부품을 구할 수가 없어서.. 지금은 트랙터를 못고치는 것을 상관하지 않는답니다. 지난 여러해 동안 좋은 친구가 돼줘서 고마워요.

사랑하는 J. S.가.."

다음의 글은 타임머신과 함께 발견된 노트의 내용이다

"지구에서 그가 옮겨진 곳은 도시가 아니고 제 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살고 있었고요, 그는 (제 집에서) 완벽히 자기 집에 살고있는 것 처럼 행동했어요. 화가 났지만 그는 그곳에서 계속 살기위해 머물렀습니다. (중략) 이 어두운 세상에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이 겁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믿음이 있으면 다시 돌아가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이베이에서는 성모마리아를 닮은 토스트를 비롯해 많은 진기하고 기이한 물품들이 수만불이 넘는 고가에 판매됐지만 불행히도 이 타임머신은 경매가 일주일간 진행됐지만 무척 낮은 가격인 647.59 달러에 낙찰됐다.

위와 같은 사연을 가진 타임머신은 과연 실제로 J.S. 스트라우스 박사가 미래에서 과거를 여행하는데 사용한 기계였을까?

'2036년에서 왔다` 주장하는 `존티토` 어떤 사람인가

매주 일요일 아침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전하는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2036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시간 여행자’ 존 티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존 티토는 자칭 2036년에서 온 미국 군인으로 “2038년 세게가 맞이할 유닉스 버그(밀레니엄 버그와 비슷한 개념)를 해결하기 위해 군의 명에 따라 타임머신을 타고 2000년으로 날아왔다”고 주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인터넷 상에 남긴 예언이 하나씩 맞아 들어맞아 인터넷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언가의 반열에 올랐다.

실제로 그의 예언 중 “미국에 광우병이 휩쓸 것”이라는 예언대로 2003년 미국본토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 또한 그의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것”이라는 예언도 맞아 떨어져 더욱더 그의 인기는 하늘 높이 올라갔다.

현재 그의 추종자들은 그의 “광우병, 중동전쟁, 머나먼 섬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 등 어떤 것으로도 내가 그들에게 10만여 명이 죽을 것이란 것을 알려 줬을 때 듣는 이들의 일그러진 얼굴을 비유할 순 없다”고 예언한 것에 대해 그 뜻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나저나 타임머신이란게 정말 있으면 상당히 복잡해지는데,

 마더 콤플랙스도 있고, 자기 자신을 보게되는 콤플랙스 도 있고,

그나저나 더 큰 문제는 빛의 속도 이상으로 움직여야 주변의 시간이 느려지는데 사실상 불가능 하니까...

그 외에도 웜홀 이용하면 된단 얘기도 있고,

복잡하네요. 여러가지 설이 있어서 이거다 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