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전에 겪엇던 무서운 이야기 조금은 섬뜻한 이야기 실화...

마늘소년1 작성일 07.08.04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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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전 새벽1시쯤 여느때와 같이 전

잠을 안자고 스타(게임)를 하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제 핸드폰이 울리는 거에요.

그래서 전 친구놈인가 하고 봤더니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드라구요 (분명 번호는 떴었음..)

 


그래서 받았더니

 

한 중년의 남성분의 목소리로

"여기 지하 주차장인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봤더니 라디오가 켜있는것 같다고 와서 확인해보세요"

 

라는 말이 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옷을 주섬주섬 입고 차키 들고 내려갔죠.

 

새벽1시에 혼자 지하주차장을 가니 다큰 나이에도 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차를 찾아 갔더니 그 고요함 속에서 라디오가 울려펴지는게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놔 얼른 끄고 올라가자 하고

 

문을 따고 라디오를 끄고 다시 문을잠그고 집에 올라오는 엘레베이터를 타는 동시에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원래 차가 그렇듯이 시동키를 빼면 전원이 차단되어 카오디오같은 경우 같이 꺼지는게 정상인데 저게 왜 안꺼지고,

계속 켜있었지...........라는 생각과 함께

 

소름이 쫙 돋으면서 얼른 집으로 돌아와 핸드폰을 무심결에 통화목록을 보니

 

아까 분명 번호로 나왔던 그분의 전화가 발신표시제한으로 되어있드라고요.......

아.......................... 완전 소름돋는 경험이었스빈다

 

첨부터 그분이 발신표시제한으로 건거였는데 제가 헛것을 봤겠지 싶기도 하면서,

 

아직도 카오디오 작동에 대해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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