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관한 10가지 놀랄만한 사실들

젊은주름 작성일 07.08.23 0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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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1_11318_7?1186309237.jpg1. 지구의 중력은 장소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지구상의 어디에 가더라도 우리는 항상 중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지구상에는 이 중력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 크거나 작은 장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보다 중력이 낮은 저중력 스폿은 인도 연안, 반대로 상대적으로 중력이 높은 고중력 스폿은 남태평양 일대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중력의 크기가 불규칙한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img_11_11318_3?1186309237.jpg2. 지구의 대기가 새나가고 있다?

지구 대기의 가장 바깥부분에 위치해 있는 분자들 중에는 그 운동속도가 탈출속도(지구의 인력을 떨치고 빠져나갈 수 있는 속도)에 이르는 것들이 몇 가지 존재하며, 이 때문에 아주 조금씩이긴 하지만 대기가 우주로 새나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수소 분자 등은 질량이 가볍기 때문에 탈출속도에 도달하기 쉬워서 다른 분자보다 높은 비율로 우주로 새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img_11_11318_9?1186309237.jpg3. 지구의 자전속도는 변화하고 있다?

지구의 자전속도는 달이나 태양, 여타 태양계 행성들의 중력 변동, 행성간 물질의 이동이나 그 밖의 자기화(磁器化) 메커니즘 등의 영향을 받아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100분의 1초 단위로 하루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 역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는군요.

특히 1월과 2월에는 다른 달에 비해 지구의 자전속도가 더 느려진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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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 알렌대의 방사능은 사람도 죽일 만큼 강력하다?

반 알렌 방사선대는 지구 상공 2000~5000km와 10000~20000km 상공을 적도를 중심으로 도너츠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방사선 띠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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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알렌대의 존재 자체는 다들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이 띠가 품고 있는 방사능은 아폴로 우주선의 비행사들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이 띠를 통과한 것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는군요.

우리의 머리 위에 그런 게 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무섭네요...;;

 

 

img_11_11318_6?1186309237.jpg5. 달은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25년간에 걸친 계측 결과, 달의 궤도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즉, 달이 지구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1년에 약 4cm정도씩 멀어지고 있다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조수간만, 에너지 보존, 그리고 각(角)운동량 보존 등이 지목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문학자들의 예상으로는 약 50억년 뒤에 태양이 늙어 적색거성 단계에 들어가면, 태양의 확장된 대기의 영향으로 인해 지구와 달이 다시 가까워질 거라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최종적으로는 달과 지구가 11,470마일(18,470km)보다 가까워져 로시 한계(Roche Limit)를 넘으면, 달은 산산이 부서져 가루가 되어 토성의 고리처럼 지구 주위에 링을 형성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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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쯤이면 이미 인류도 존재할 수 없는 상황일지 모르겠지만, 왠지 보고 싶은 광경입니다

 

 

 

img_11_11318_2?1186309237.jpg6. 달은 지구의 대기에 조석간만 효과를 주고 있다?

달은 바다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대기에도 동일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열대 부근에서 그 영향력이 보다 강해진다고 합니다만, 그 변동폭은 지상 평균 압력의 100마이크로바(microbar) 또는 0.01퍼센트를 넘지 않는다니 특별한 관측 기술이 없으면 검출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것 같습니다.

 

 

 

 

img_11_11318_1?1186309237.jpg7. 지구는 자전축을 기준으로 흔들리고 있다?

챈들러 운동이란 약 14개월(433일) 주기로 지구의 북극에 있는 자전축 끝부분의 위치가 조금씩 변화하는 현상으로, 미국의 천문학자 세스 캐롤 챈들러에 의해 1891년 발견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폭은 6미터 정도라고 하는데요, 지구 전체로 보면 사소한 차이일지 모르지만 인간의 스케일에서 보면 지구가 6미터나 흔들흔들 요동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랄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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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1_11318_0?1186309237.jpg8. 지구 표면에는 항상 전하(電荷)가 흐르고 있다?

과학자들은 1917년부터 지구 표면에 음(-)전하가 대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쾌청한 지역에서는 이 전하가 지구와 대기 사이를 흐르며 소비되는데요, 최근 과학자들은 대기에서 지표면으로 떨어지는 벼락이 이렇게 줄어든 전하를 보충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mg_11_11318_5?1186309237.jpg9. 우주에서 대량의 먼지가 지구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space.com에 따르면, 지구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매년 약 3만t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의 행성간 먼지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과 목성의 사이에서는 무수한 크고 작은 소행성들이 태양 공전궤도를 돌면서 서로 부딪혀 파편을 흩날리고 있는데요, 이 파편과 먼지들이 때때로 지구로 접근하여 지구의 인력권 내에 들어온다는 것이지요.

유입 속도가 빠른 우주 먼지나 암석 파편 등은 대기권에서 불타 유성이 되거나 하지만, 속도가 느린 것들은 지구 주위를 맴돌게 된다고 합니다.

 

 

 

img_11_11318_8?1186309237.jpg10. 지구의 자극(磁極)은 바뀌고 있다?

현재의 지구는 북극지방에 S극이, 남극지방에 N극이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과학자들이 해저 암석의 자화(磁化)를 조사한 결과, 과거 이 지구 자극의 역전(逆轉)이 몇 번이나 일어났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Wikipedia에 의하면 자극의 반전은 100만년에 1.5회 꼴로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주기나 비율은 꽤 불규칙적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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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런 자료들이 올라와야 맛있는 지식이 쌓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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