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 (1503∼1566)
무서운 전쟁이 서쪽에서 준비되면 다음 해에 질병이 퍼지고
너무도 무서워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달아날 수가 없게 된다. [모든 세기 9:55]
1900, 90, 9년 7의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로오리라.
앙골모아의 대왕이 부활하리라.
화성을 전후로 행복하게 지배하게 되리라. [백시선 10:72]
캄파니아, 시에나, 플로방스와 투스치 사이에
여섯 달과 아흐레 동안 한 방울의 비도 오지 않으리라.
낯선 병이 달마티아에서 유행하다가
널리 퍼져 모든 대지를 멸망시키리라. [백시선]
볼스크들의 파멸은 두려움에 떨 만큼 참혹하니
그들의 거대한 도시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오염되리라.
태양과 달은 약탈당하고 그들의 사원은 더럽혀지리니 두 강은 흐르는 피로 붉게 물들
리라. [백시선 6:98]
무서운 전쟁이 서양에서 준비되면
다음해에돌림병이 찾아오리라.
너무도 두려워하리라.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피, 불, 수성, 화성, 목성은 프랑스로 [백시선 9:55]
같은 해 그리고 그 후 몇년 동안 가장 무서운 전염병과 가장 가혹한 기근이 연속해서
발생할 것입니다. 기독교회 창립 이후로 유례가 없던 엄청난 고난이 남부지방 전역을
휩쓸 것이고 또한 스페인 전 지역에서도 그러한 흔적들이 남을 것입니다.
[앙리 2세에게 보낸는 편지]
여왕 : 그것은 피할 수 없습니까? 그 때 사람들은 묵묵히 그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까? 하나님이나 천사는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나요? 노스트라다무스 : 없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우울한 어조로 대답했다.) 구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그 때 사람들에게 예정된 운명인 것입니다. 다만 ... 여왕 : 다만? (까뜨린느는 다음 말을 재촉했다.) 노스트라다무스 : 종말의 날의 양상으로 저에게 보이는 것은 대지진이나 참상 ... 불가사의한 탈것이나 빛나는 새 ... 그리고 '대왕'이 내려온 다음의 참상 ... 그것뿐입니다. 허나, 만일 '다른 존재'가 나타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