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퇴임전 이란 공격 준비중

조오또 작성일 07.09.17 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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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퇴임전 이란 공격 준비중”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9-17 03:10 | 최종수정 2007-09-17 05:11 광고  英신문, 美고위관리들 인용 보도

미국의 조지 w 부시 정부가 퇴진 전에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을 제거하기 위한 군사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신문 선데이텔레그래프가 16일 미 고위 관리들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부시 측근들(inner circle)이 구상 중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공격은 단계적인 위기 고조에 이어 단행된다. 이미 부시 정부 고위 관리들은 이란이 이라크 내 저항군의 무장과 훈련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이란 내 훈련캠프와 폭탄제조창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최근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petraeus)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도 의회에서 이란이 이라크에서 ‘대리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란 공격이 감행될 경우 주요 타격 목표로는 이란 남부의 파지르(fajr) 기지가 꼽힌다. 이란혁명수비대의 주기지인 이곳에는 미국과 영국군에 대한 공격용 무기제조창이 있다. 이곳을 미군이 폭격하면 이란은 걸프만 석유 수송로 차단으로 응수할 것이고, 이에 미군은 이란 내 핵시설과 군대를 공습해 대응한다는 것이 예상 시나리오이다. 이란 공습 방안으로는 핵시설만 폭격하는 것과 2~3일에 걸쳐 주요 군사기지를 함께 폭격하는 두 가지가 거론된다. 후자의 경우 목표물은 모두 2000곳 이상이 된다.

 

예언이 현실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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