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 양해 바랍니다..
제가 20살때 겪었던 일인데요.. 부산에 모 나이트에서 웨이터생활을 할때였습니다..
들어간지 얼마 안돼서 심부름이란 심부름 청소부터 엄청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며 지냈습니다..
나이트에서 얼마 안가 여관에서 지내고 있썼는데.. 그날도 엄청 피곤해서.. 가자마자 침대에 바로
뻗어버렸죠.. 시간이 새벽 5시쯤 잠이 든거같은데.. 잡든지 얼마 돼지않아~ 다리쪽이 근질근질 거려서..
눈을 떴읍니다.. 다리가 왜이리 가볍지?? 하고 다리쪽을 봤는데.. 침대 모서리에 왠 여자가..머리가 엄청
긴 여자 였어요.. 그머리카락이 내 발위에 걸쳐져있고.. 머리카락이 창문이 조금 열려있썼는데..그밖으로까지
나가 있더군요... 물론 여자는 뒤돌아 았써구요..그리고 침대 옆에 거울이 있썼는데..거울로 봤는데..
얼굴이 엄청 창백한여자 옆 얼굴이 정면을 보고 있더군요.. 그 얼굴 보는 순간 저는 기절을 하고 말았죠...
그리고 일어난 시간이 8시쯤 됐는데요.. 아 꿈이구나.. 생각하고 몸에 식은땀이 너무 나서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두달정도.. 지나고 너무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고..작은 중소기업에 취직을 해서..
마음잡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사람들하고도 많이 친해졌구요...
그러다 어느날 회식을 하게 됐는데 그때가 무더운 여름이였는데..여자분 몇명하고 회사형들하고
술을 마시다가 여자분들이 무서운 애기를 해달라길래~ 차례대로 애기를 했는데..
친하게 지내던 형이 여관에서 겼었던일이라며..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근데 그얘기를 듣는순간 등에서 소름이 쫚~~~ 끼치더군요.. 바로 제가 나이트에서 일할때 묵었던
여관얘기를 하시더군요.. 여관이름이 선?장 이였는데.. 위치하고 내가본거랑 조금 틀리지만그여자를 본
그 상황이 너무 흡사하더군요..
진짜 무서웠씁니다..그형한테는 나도 그런일을 거기서 겼었다고는 차마 말을 못하겠더군요..괜히 그형이랑
거리감이 생길꺼같아서..
진짜 실화구요..
10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때생각만 하면 무섭고 그러네요 ^^;;;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