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살인자 고재봉씨 뒤이야기..

혼돈속의마왕 작성일 07.09.30 0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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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있었던 사형수 고재봉 씨가 유명하죠.

1960년대 초에 있었던 사건인데, 당시 군대에 있었던 고재봉 씨는

소속 부대장의 관사로 이런저런 심부름을 하러 자주 불려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대장 서재에서 잠시 쉬다가 조그마한 물건 하나를

슬쩍 훔치려는데 그걸 그 집 가정부가 보게 됩니다.

가정부는 고재봉에게 마구 화를 내면서 그 전에 있었던 몇몇 물품 도난도

모두 고재봉이 했던 것일 거라고 몰아부치죠.

그러자 화가 난 고재봉은 옆에 있던 도끼를 들고 가정부를 위협하고

이로 인해 절도미수 및 살인미수 죄로 7개월 동안 징역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건은 7개월 후 출소한 이후에 있었습니다.

자신을 감옥에 넣게 한 그 부대장에게 앙심을  품고 1936년 10월 19일 새벽 2시,

전에 그 부대장이 머물던 관사로 가 도끼로 그 일가족 6명을 모두 잔혹하게 살해합니다.  

하지만 이 때, 이 관사에는 새로 부임온 부대장 가족이 거주하고 있었고

전에 있던 부대장 가족은 모두 다른 곳으로 가 있었습니다.

즉 엉뚱한 사람들을 죽이고 만거죠. 

이를 알게 된 고재봉 씨도 약 3주여만에 검거된 후에도

수사과정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틈을 봐서 감옥을 탈출해

전 부대장 가족을 반드시 몰살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었고,

감옥 내에서도 항상 살기등등한 눈빛을 하며 주변 사람들을 위협해

형무소 전담목사나 교도소장은 물론이고 같은 방 죄수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만큼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그저 읽어나 보라며 주고간 성경책을

우연히 읽게 되고 또 전담목사로부터의 꾸준한 전도과정에서

성경의 말씀에 눈을 뜨게 된 고재봉은 걉자기 눈에 띄게 달라졌고

"목사님, 저 같은 사람도 예수 믿으면 구원받습니까...?"

...라며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사건에 대해 굳게 다물고 있던 입고 다 자백도 하고

자신도 스스로의 죄값에 진심으로 회개하게 되며

약 1,800명의 죄수들에게도 열심히 성경을 전도합니다.

 

같은 해 12월 12일 사형을 집행을 할 때,

"누군가 나에게 좀 더 일찍 하나님을 알려 주었더라면

 이렇게 죽지는 않았을텐데..."

라며 눈물을 흘리고 숨이 끊어질 때까지 찬송가를 부르며

죽음을 맞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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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으면 그냥 픽션이라 생각하시고 읽어 주세요...

사람이 말하면서 과장도 있을 수 있고 잘못 보았지만, 그때는 그게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폭력천사님 멘트 잠시 빌려왔어요...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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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아는 지인을 통해서 우연히 그 뒤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고재봉의 그 당시 행적에 관한 뒤이야기는 아니고요..

 

새로 부임해온 부대장 가족들에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에 신문에 크게 이일에 이슈화되고....해서그래서 평소 알고 지내던

수련을 오래하셔서 도급이 높으신 지인에게 이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편의상 A,도인으로 표시하겠습니다..

 

 A   : "참! 세상말세~입니다..선생님 어이없이 다른사람들이 살해당하고 정말 억울할것 같네요."

 

잠시 그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시는듯 하시더니..도인께서 말을 이어가셨습니다..

 

도인: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A    : "아니 이게 억울한게 아니고 뭐냐고요?"

도인: "그 사람들이 딱히 잘못한건 아닌데.."

A    : "아니 그럼 뭐가 잘못된거죠?"

도인: "그 사람들의 조상의 잘못을 자손이 받은것 같습니다.."

A    : "조상의 잘못이라뇨?"

 

도인이신 그분이 이야기를 하시는데..자기 자신도 참 엽기적인 일이 발생해서 그사람에 대해서..

이야길 듣고 맘속으로 기도를 해보셨다고 하시는데요..

순간 과거의 일들이 주마등화처럼 스쳐지나가더랍니다..

그들의 조상들의 모습이 보이고.. 도끼를 들고 양민들을 죽이며 재물을 빼앗는 모습..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죄없는 양민들을 모습들....

 

A    : "아니 그럼 조상의 죄도 자손이 받는 다는 이야기입니까?"

 

그 도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도인: "..조상들이 예전에 산에서 산적짓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해서.....

         그 업보를 자손들이 받게 된것입니다..가끔 세상사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상이 꿈에 나타나 그자손에게

         예지몽을 한다든지..해서 조상이 그 후손을 돕기도 하지만 조상의 죄가 중하면..돕기는 커녕 화를 받지요.."

  

도인이 계속 말을 이어가면서 이야기를 했나갔고..

 

도인: "만약 그사람의 조상의 잘못을 받지않았다면 그사람이 그 사관으로 이사가지도 않았을것이며,

         그 가족들이 비명횡사를 당하는 처참한 꼴은 면했을거입니다.."

 

그것도 단 며칠 사이에 이사와서 그런 떼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도인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 조상의 유전죄에 의해서 이런 처참은 결과를 낳았다고 하시며,

평소에 잘배풀고 공덕을 쌓고 살아야 이런 일도 면할수 있다고 하더랍니다..

 

어쨋건 세상사는 돌고 도나봅니다...그 대에 돌고 돌지못하면,그 후대에 돌고 돌아가기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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