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마리의 새들이 추락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10일 호주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호주의 에스페란스 지역은 월요일 자연 재해 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최초로 새의 추락이 보고된 것은 3주 전. 주민들의 마당에 죽은 새들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뒤를 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 뚝 끊겼다. 더 이상 추락할 새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 주민의 마당에는 하루에 80마리의 새가 떨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추락한 새들은 주로 와틀 버드(wattle bird)와 여러 종의 꿀빨이새들이지만, 까마귀와 비둘기 그리고 매까지도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

호주의 유명 조류 보호 단체인 ‘버즈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와 비슷한 일에 대해 들어본 일이 없다면 큰 우려를 표명했다.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이 원인이라거나 집단 중독의 결과라는 주장이 있다. 또 추운 날씨 때문에 새의 추락 사태가 벌어졌다는 설명도 있다. 그러나 부검 결과 질병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누구도 과학적인 설명을 하지 못한다.

새들이 하늘에서 떨어져 더 이상 죽을 새가 남아 있지 않은, 이 재앙은 호주 시민과 언론들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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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페루 해변가에서 10키로미터를 날아와 때죽음알 당한 소식이 해외토픽등에도 나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 "새들은 패루에가서 죽다"라는 나름 이름있는 책도 나오고.... 물론 얼마전에 그 이유가 엘리뇨현상으로 인한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문학적 해석이나 수많은 이야기들 가령 새들이 죽을자리를 찾고 있었다는둥의 루머가 전부 부그러 들었었지요.

이넘들은 어떤 이유로 종류를 불문하고 추락했을까?

(이제 좀 미스테리겟에 맞는 이야기좀 합시다. 물론 본인을 포함해서요. 여긴, 정치, 종교, 문화겟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