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12년..동안...

프리즌킹왕짱 작성일 07.11.10 1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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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 이야기는 100% 실화이며.. 제가 격은일.. 이제는 그립기 가지한.. 그 귀신..

이야깁니다. 존댓말 하면.. 말이 길어지니 반말로 할께여^^

난 2살때 시골에서 서울로 오게 됐는데 중 2때 집을 한번 이사하게 됐어. 그집은 그 동네에서 젤 잘사는

부잣집이였는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께서 집을 지키시려다 어쩔수 없이 우리한테 넘긴 집이였어

그 집 구조는 허름한 한옥집인데 담벼락과 음침한 뒤란이 있었고 집 안체와 내방과 부억이 따로따로 있던

그 옛날 시골에서나 볼수 있던 그런집이야. 대문뒤에는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고 대문옆에는 오래된

대추나무가 있었어.. 집이 허름하긴 해도 난 우리집이 생겼다는 사실에 너무 좋은 나머지 방 청소도 하기

전에 잠이 들었었지.. 그런데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된거야.. 슬슬 잠들 무렵 "씨X놈아 안꺼져?"....

난 누가 욕지거리 하나 주위를 둘러봤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나도 생각한게 방에서 잠자는데 누가 말하

는게 들릴까? 이럼서 그냥 잠을 자버렸어. 그러다 꿈을 꾼거야.. 꿈속에서 어떤 이쁜 교복을 입은거 같기

같기도 하고 정장을 입은거 같기도 한 여자가 나한테 달려들더니 목을 조르는거야. 나는 발버둥 치며 도망

가려 했는데 힘없이 움직이지도 못하고 죽을거 같은거야. 난 내 꿈속이니깐 내 맘대로 다 될수 있다고 들었

었거든.. 그래서 어이없이도 팔이 총으로 변하라고 계속 외쳤는데.. 그게 되나.. 나는 꿈속에서도 기절을

한거야..15시간동안 잠을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목에 파스를 붙였어..그리고 다음날 파스를 띠

는데 누나한테 한대 맞았어.. 왜 때리냐고 했더니 누구랑 쌈질하고 목에 손자국 내고 다니냐는거야..

거울을 들여다봤지.. 내 목엔 손톱자국과 함께 손 자국이 퍼렇고 선명하게 찍혀있던거야.. 그래서 누나한테

꿈 이야기를 해줬어. 누나는 구라까지 말라면서 또 때리는거야.. 할수없이.. 어무니한테 달려갔지.. 누나

가 무섭다고.. 꿈이야기 하니깐 때린다고 칭얼댔지.. 처음엔 별 무서운게 없었는데.. 정말 다음날 또 다음

날도 또 다음날... 또또 다음날...도 그 귀신은 계속 잠들기전에 나한테 욕을하기 시작했어.. 처음엔 꺼지

라고 욕하고.. 담날엔 죽여버린다고 협박하고.. 또 다음날엔 나랑 눈 마주치면 눈알 뽑아버린다는둥..

너무 사람같은 말을 하고있는거야.. 잠에서 깨면 온몸에 멍 투성이고..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무서워

지는거야..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다음날에 옆집이 절집이였는데 거기로 달려갔어.. 불상을 보니깐.. 마음

이 편해지긴 하더라고.. 그런데 집에 갈 생각만 하면 무서운거야.. 어쩔수 없이 집에는 가야 되겠기에

불안한 마음을 안고 대문을 열고 들어갔지.. 내방근처만 가도 소름이 끼치는거야.. 그래서 누나랑 같이자

고 그랬었거든.. 1달쯤 지났을까.. 누나랑 자는것도 불편하고 그 일도 잊혀지고 해서 다시 내방으로 가서

잠자기 시작했어.. 그후로 8달정도는 잊고 살았어. 내가 중3이 되던해 또다시 악몽이 시작됐어. 이제는 꿈

이 아닌 현실에서 보이기 시작했거든.. 컴퓨터를 하고있을때면 천장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달라 붙어가꾸 처

다보고 잠잘라고 침대에 누우면 의자에 앉아서 째려보고.. 잠들면 꿈속에 나타나서 컴퓨터 책상에서 팔을

쭉~ 뻩어서 내 목을 향해서 떨어진다음 목을 쥐어 뜯었어.. 다음날되면 어김없이 목에 상처가 나고..

아.. 진짜 이대로 있으면 일찍 죽것구나 싶은마음에 1년은 부모님이랑 같이 자기 시작했어. 그후로 그방은

골방으로 남겨둔체.. 어느덧 고1이 됐어. 내가 술을 쫌 빨리 배운지라 친구들이랑 술을먹고 들어와서는

술냄시 숨길라고 그 방으로 들어가서 자게됐지. 자기전에 어김없이 욕하더라.. 그래서 술도 먹었겠다..

겁날게 별로 없드라고.. 그래서 나도 욕했지.. 이런 시베리아벌판에 개나리가.. 어따대고 욕이야 이~~ 쉣

아~; 그랬더니.. 조용하대.. 나가 이겼다는 기뿜에 잠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옆에서 출렁이는 느낌이 나는거

야. 그래서 눈을 떴지.. 그랬더니 그 귀신이 겁나 이쁜 눈을하고는 "눈 마주치면 눈알 뽑아버린다고 해찌..

이 씨X시끼야"이러면서 이상한걸로 입술 약간 아래쪽을 찍어버렸어..

그리고는 사라졌지.. 난 그 상처가 금방 없어질줄 알았지..하지만 지금까지.. 그 상처가...ㅠㅠ

그후로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계속 보다보면 익숙하지것지 하는 생각에.. (식구들에게 말해도 믿어주지

않은 이유도...) 그방에서 계속 자게된거야...................

휴... 쓰다보니 기네 ㅋㅋ 이야기 더 많은데~~ 계속 연제할까바~~ 추천하든 안하든 ㅋㅋ

담에 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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