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려려니 했지만 근거도 없이 기존의 역사를 무시하는 걸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댁의 단순한 인식론은 정말 황당 합니다..
게다가 말은 아니라고 하면서 반대 의견과
자신에게 불리한 대답은 무시하는 태도는 정말 보기 흉합니다..
토론 이란건 서로의 생각과 그에 맞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고 그걸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지..
근거도 없는 이론을 내세우며 남의 의견을 무시 하는건
단순히 우기는 겁니다..
님은 일본이나 중국이 역사 왜곡 해도 아 다른 생각 이구나
라며 넘어 갈지 몰라도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무시 황당 합니다..
게다가 매번 남에게 근거를 요구 하면서
정작 님이 주장 하는 이론의 근거는 전혀 없군요,.
그래서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신라가 중국에 있었다면 기록이나 성터가 남아 있을 겁니다..
어디에 그 기록이 있는지 알고 싶군요..
뭐 황당하지만 님이 주장 하는데로 중국이 그 기록이나 성터를 완전 없앴다 칩시다..
하지만 통일 신라와 무역을 한 일본이나 동남아 인도 아라비아의 기록엔
분명 신라와 중국 땅은 별개라고 표시 됩니다..
또한 삼국 통일 이전에는 백제에 중국으로의 교통로가 막혔으므로
경기도 남양만의 당항성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통일 후에는 경주에서 가까운 울산이 국제 무역항으로 각광받아
통일 신라때 경주에 인접한 울산을 국제 무역항으로 삼아 활발한 대외 무역을
전개했고 이때문에 신라와 울산엔 외국인들도 많아 거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중세 아랍인들에게 신라는 한마디로 이상향 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기록에 의하면,
세상에는 ‘행운의 섬이 두곳 있는데
그중 하나는 서방의 그리스 전설에 나오는 대서양 상의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동방의 신라라고 합니다..
신라가 중국 본토에 있으면 섬이라고 할리가 없죠,,
우리나란 반도 국가 이지만 신라는 바다쪽에 있으니 행상 무역을 한 아리비아 상인들이
섬으로 착각할 만도 합니다..
또한 중세 아랍 지리학의 거장인 이드리시가
전래의 지리지식을 집대성하여 지은 <천애횡단 갈망자의 산책>이란 책 속에
한 장의 세계지도와 70장의 지역세분도를 그려넣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섬과 산이 많은 신라는 중국과 이어진 섬끝에 위치하며
바다(태평양)로 에워싸여 있다고 표기 됩니다..
그리고 당시 무역상이자 학자인 까즈어니의 기록엔
“신라는 중국과 이어져 있는 섬의 끝에 있는 절호의 나라이다.
그곳에서는 공기가 깨끗하며 물이 맑고 토질이 비옥해서 불구자를 볼 수 없다.
만약 그들의 집에 물을 뿌리면 용연향(龍涎香, 향유고래에서 나는 사향 못지 않은 향료)이 풍긴다고 한다."
라고 묘사 합니다..
신라가 중국에 있었으면 경주나 울산은 아무것도 없는데 외국인들이 찾아올 이유가 없고
이렇게 묘사할 이유도 없는데 왜 이런 기록이 있는지 알고 싶군요,,
설마 아랍은 중국도 섬으로 봤다는 소린 하지 말구요..
분명 중국은 대륙에 있다고 하니까요..
또 청해진에 대한 기록도 분명 장보고가 해적을 토벌 하고 해상 진영을 세워
이곳을 근거지로 대규묘 해상 무역을 했다고 기록 되 있습니다..
또 일본의 승려 엔닌(圓仁)은 <입당구법순례기>(入唐求法巡禮記)라는 저서나
까즈어니의 기행문을 보면
아라비아 상인들이 배를 타고 청해진에 들려서 매번 장보고 보물을 주면서
에게 당나라에서 돌아오는 뱃길을 잘 보살펴 달라고 탄원하였음을 적고 있습니다..
님의 주장대로 청해진이 중국 본토에 있고 기병으로 내륙변방을 지키던 거라면
배를 타고 어떻게 바로 가며 해상 무역을 어떻게 관리 합니까
이런 기록이 있는데 설마 중국이 세계 역사를 조작 했다는 건가요..?
매번 남들에게만 답을 요구하지 말고 제가 내놓은 의문에도 답해 주십시요..
답을 못하면 아무리 역사에 태클을 걸어도 님의 주장은 판타지 입니다..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신빙성 없는 인용글로 이야기해봤자
정신병자 소리나 들을 수 밖에 없는데다가
님의 주장은 중국에도 같은 지명이 있는걸 이용해
교묘히 흥미롭게 잘 짜맞춘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쓸데 없이 태클 걸며 우기지 말고
객관적인 사료들과 물증을 제시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