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제방이 침대하고 책상만 있고 안방옆에 화장실과 연결되어있는 그런 방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잠이 든거에요.
사실 그집에서 제가 가위에 자주 눌리고해서..
침대보다 바닥에서 책을 보거나 했었거든요.
그럴때 있죠? 자다가 살짝 잠이 깨서 식구들이나 거실에서 tv소리가 들릴때
그리고 다시 잠들때..
전요.. 자는데 누가 등뒤에서 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귀찮아서 잠을 잤는데.. 또 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불덮어~ 라면서 이불을 등에 두더라고요.
그래서 잤죠. 그리고 깬게 밤11시넘어서인가?
거실에서 식구들이 잠드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엄마에게 말했어요
깨워서 침대서 자라하지 왜 이불만 덮어줬냐고 바닥에서 자서 온몸이 아프다고..
그랬는데 아무도 제방에 안들어갔다는 겁니다. 대체 누구였을까요?
두번째 이야기..
같은 집입니다만 그방이 너무 싫어서 동생과 방을 바꾸었어요.
그때 제가 밤에 혼자 자는 것이 무서워서 새벽에 몰래 가족들 방에 가서 자곤했었거든요.
남동생방에 몰래가서 침대밑에서 자다가 동트면 내방간다던가
부모님 방에 가서 발밑에서 쪼그려자다가 온다던가..
그러다 들켜서 안되겠다싶어 강아지를 제방에 재우기로했어요.
며칠되었나?
강아지가 한밤중에 제방문 밖을 보고 짖는거에요.
그래서 엄마야? 하고 방문 열어보면 아무도 없고..
며칠을 그러길래 강아지랑 같이 부모님 방으로 가자싶어 데리고 나가는데..
이것이 절대 내방문 밖을 안나가더라고요.
방문밖을 향해서 으르릉~ 거리기만하고 절대 밖으로 안나더라고요.
얼마나 섬찟하던지.. 새벽에 그렇게 방문을 향해 짓고 그러는데 우리식구들 아무도 새벽에 개짓는 소리를 못들었다고하고..
그래서 전 잠들때 라디오 키고 스탠드 불 키고 그렇게 잠들곤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제가 그냥 잠이 들었었나봐요. 엄마가 제방불을 끄고 나가서 스탠드도 못키고 잠이 든거죠.
갑자기 새벽에 강아지가 제 침대로 올라오더니 방한가운데를 보고 짓기 시작했어요.
그게요 강아지가 짓는 방향이요. 천장도 아닌 사람 한사람이 서있을 위치의 위를 보고 짓더라고요.
그러더니 점점 제쪽으로 밀려서 제가 벽으로 붙어버렸어요,
그때 라디오에서 정은임아나운서가 하는 프로가 했으니까 새벽 2시였고요.
불을 키는 건 도저히 이불에서 손을 뺄수 없어서..
얼마동안을 그렇게 다른데도 쳐다* 못하고 강아지만 보고있었는데..
내주위를 지키듯이 왔다갔다하면서 짓던애가.. 결국 얼굴있는데로 와서 으르릉 거리기만하는데..
무슨일 생길것 같은 느낌이 확~ 들어서 강아지 안고 무조건 내방불을 키러 갔어요,.
그리고 나서 시계를 보니까 4시가 넘은거에요.
2시간을 으르릉 거렸더라고요. 내가 느끼기엔 15분? 이정도였는데..
그리고 침대에 있었더니 강아지가 침대주위를 빙빙돌면서 얼마동안 냄새를 맡기 시작하고 나더니..
날 지키기라도 하듯이 옆에 누워서 자더라고요.
그날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여담이지만 그때에 엄마도 이유없이 잠을 못자서 한달을 넘게 정말 모두 합쳐서 20~30분 정도만 잤다고 하더라고요.
한달동안을.. 20~30분.. 그리고 몸이 아프고..
제얘길 듣고서 고사란걸 지냈어요. 수맥이란것도 해보고 달마그림도 달았지만 소용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집으로 이사갔는데..
그뒤로 아무일도 없었답니다.
어떤분이 무서운 이야기 올리셨길래 저도 생각나서..^^
개들이 귀신을 본다지요? 전 그 이야기 믿습니다.
http://cafe.n*er.com/johnnysfriend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0646 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