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례

요즘 디지털 치매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시고 체험도 해보셨겠지요?

계산기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어느날 45+66이 바로 튀어나오지 않고 특히 요즘같이 발신번호가 표시되는 때에

상대방이 "전화번호 좀 가르쳐 주세요"라고 물었을 때 내 번호가 생각 안나서 자기 전화를 걸어 상대방에 표시 시켜줄 때

네비게이션 없이는 전에 갔던 길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

두번째 사례

기득권 층, 권력층은 예로부터 민중들이 똑똑해 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똑똑하면 자신들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기에

집권층 하층민들에게 자신들이 딱 부려 먹기 좋을 정도로만 배움의 길을 터주고(농사기술, 제조기술) 상위층으로 나아가는 배

움의 길은 터주지 않았습니다.

국사시간에도 배웠겠지만 삼국시대부터 새워진 국가 교육기관들은 대부분이 고위층 자제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글 창제시에도 일부 양반들은 양반과 상민의 구별이 없어진다며 한글 창제를 반대하였고 마틴 루터는 당시 교황청이 썩은

것은 일반사람이 라틴어로 쓰여진 성경 내용을 몰라 그저 성직자들이 하는말을 그대로 믿었기 때문이라 생각하여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와 같이 배움이 길이 널린 세상에서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행동을 감추고 하층세력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

리기 위해서 3s(se.x, sports, screen) 정책을 이용하는데 일반인들의 우민화를 계획하는 대표적 정책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전두환씨가 아주 대표적이었습니다.

요즘을 보면 3s정책이 점점 심해진다는 느낌을 많이 드는데요 이른바 날이 갈수록 3s산업이 점점 비대해 가고 점점 더 자극

적이고 말초적으로 변해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02년 서해교전 때 사람들은 NLL에서 일어난 사건과 죽은 장병들에 거의 관심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오로지 축구, 월

드컵만이 있었을 뿐.... 84년에 중공에서 전투기 하나가 넘어왔을 땐 저희 어머니 저를 들쳐메고 방공호로 달려가셨을 때와 사

뭇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porno 산업과 영화산업(드라마 포함)은 말 안해도 잘 아실거니 넘어가겠습니다.

ps:2001년 수원에서 상습적으로 사람을 찌르고 돈을 훔치던 고등학생 3명이 결국 사람하나를 죽였습니다. 잡힌후 왜 다른 방법도 많은데 하필이면 사람을 찌르고 돈을 뺐냐라는 경찰 질문에 학생 왈 "영화보면 한두번 찔린거엔 죽지도 않고 금방 회복되길래 괜찮을 줄 알았다" 라고 합니다. ㅡㅡ;;

세번째 사례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 선진국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 헬리콥터 맘입니다.

어머니가 알아서 척척 자식이 원하기전에 다 해주다보니 아이들이 점점 마마보이화 되는데 성인이 된 자녀가 회사면접 시험

을 보는 순간에도 따라와서 옆에서 지도해 줍니다. 이러다보니 자립심이 떨어지는 자녀들은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흥분하거

나 화를 내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거나 남을 배려하는 것이 없습니다.

실제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젋은 세대가 사는 가구일 수록 분리수거나 음식물 쓰레기 분리를 잘 안하며 일

부는 어떻게 하는지 조차 모른다고 합니다. 저희 회사 부장님도 요즘 입사하는 사원들을 보면 성인이 오는것이 아니라 애들

이 오는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사진은 미래의 인간이 점점 바보가 되어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영화 이디오 크래쉬 입니다.

영화에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지만 3s에 의해 사람들이 바보가 된 것 처럼 보입니다.

미래의 인간은 지금보다 더 발전할까요 아니면 소수의 똑똑한 사람이 대다수 바보가 된 사람을 부려먹으며 살까요?

아니면 모두가 다 지금보다 바보가 되는 세상이 올까요? ^^

마지막은 보너스 사진

http://blog.daum.net/ccdm1984/14530111  

말안들으면 삼성님께서 신문사를 폐간시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