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주의 거대 규모 빙하인 요스테달 빙하 밑에 얼음 동굴이 생겨났다.
이 빙하는 480 km²이고 가장 두꺼운 지점은 600m에 달한다. 아이슬랜드를 제외하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빙하이며, 중부 유럽 최대로 평가받는다.
18일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빙하 연구자들은 요스테달 빙하가 녹아 큰 규모의 얼음 동굴이 생겨난 것을 발견했다.
입구는 5m이고 얼음 동굴 내부의 높이는 8m, 깊이는 20~30m 너비는 약 20m이다.
현지 과학자들은 노르웨이 빙하가 녹고 있다는 우려를 표해왔으나, 주요 빙하가 밑에 이렇게 큰 얼음 동굴이 생겨난 것에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동굴 자체는 아름답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짝이는 파란 색이 가득하다. 큰 고드름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기온 상승이 빙하 동굴의 생성 원인이라고 본다. 때문에 이 눈부신 얼음 동굴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아름다운 경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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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지긴한데;; 불안하기도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