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는 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캠프를 가기로 했다.
"야 모두 준비됬어? ○○산 가는거?" 친구들은 모두 이런대답을 했습니다.
"아 그산 안가고 계획 변경했어.. 우리 공포캠프가려고.. 무서우면 오지마.."
영수는 바뀐 캠프 장소를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그 캠프장소는.. 자살한 사람이 번번히 발견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야 미쳤어? 거기는.."
"그래 알아 사람들이 거기서 자살한거.. 그러니까 모르지 귀신이라도 나올지?"
"..." 할말이 없어진 영수는 멍하니 친구들이 준비하는것을 보고만 있습니다.
"야! 갈꺼야 안갈꺼야?" 친구들이 버럭 화를냅니다.
"..알았어!" 영수는 할수없이 친구들을 따라나설 준비를합니다..
-캠프장소-
"야 태수야 카메라 준비됬지"
"응 배터리를 꽉꽉채워넣은대다가 혹시몰라서 다른배터리도 준비했지!"
영수와 친구들은 자정까지 무서운 이야기를 합니다..
캠프안에는 촛불하나만 켜놓은채..
영수가 무서운 이야기를 할차례쯤-
"옛날에.."
촛불이 다 녹아버리고.. 여분의 촛불마저 없어진 상태..
꺼림칙해진 영수는
"그냥 지금 자고 내일 일어나서 가자.. 카메라 꺼놓고 저기 놔둬.."
-다음날-
영수와 친구들은 산을내려온뒤 학교 동아리실에서 카메라 테잎을 확인합니다.
한참을 보던도중.. 잠을 자고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찍힙니다.
"킥킥.. 모두 진짜 웃기게 잔다 킥킥킥.."
영수는 뭔가 이상해서 친구에게 말합니다..
"야 이거 뭐가 좀이상해!"
친구들은 영수를 쳐다보며 말합니다.
"야 뭐가 이상해 재미있구만 킥킥.."
"우리.. 우리 모두가 자고있잖아.."
친구들은.. "그게 뭐 어때서?" 하고 되묻자 영수는..
"우리 모두가 자고있는데 카메라로 누가 찍은거야?"
영수와 친구들은 다시 그 산으로 되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출처 : 루리웹 / 괴담과경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