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위에 눌리시면 어떻게 되나요 ?

kalinc 작성일 08.03.20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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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 제가 겪어본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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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적부터 호러물을 좋아해서일까요 ?  아니면 기가 약한걸까요 ..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 살면서 귀신을 10번 이상 보았습니다.(참고로 집안 가족분들중에 무당이나 그런분 안계십니다)

 

 

가위에도 자주 걸리구요.

 

 

하지만 단 한번도 가위에 눌려서 제가 피해를 입었다던지 그런적은 없었기에

 

 

이젠 익숙해져서 별 상관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겪은 일은 약간 오싹해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오늘은 학교가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뭐 하시는 날이여서 2시간 정도 일찍 끝났기에

 

 

친구들과 농구 하려다가 걍 피곤해서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티비를 보다가 너무 졸려서 방안에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전 잠을 잘때 보통 문을 닫아놓고 자긴 하지만 절대로 잠구진 않습니다. 물론 오늘도 그랬구요.

 

 

잠을 잘 자다가 갑자기 가위에 눌렸습니다.

 

 

어차피 평소에도 자주 걸리던 가위라 당황하기보단 그냥 화만 났습니다.

 

 

가위 걸려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번 걸리면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위도 있잖습니까 ?

 

 

하도 가위에서 못나오다보니 걍 화가나서 몸에 힘을 쭉 빼고 다시 잠에 빠지려고 노력하던 도중이였습니다.

 

딱 ! 그때 누가 방문앞에 오더니 노크를 세번 하더군요.

 

똑   똑   똑

 

 

뭐 당연히 전 열어주지 못했고 그것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그 방문앞의 무언가가 문을 열려고 달칵 달칵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달칵 달칵 달칵 달칵 달칵

 

한참동안 그러는걸 보니 문이 잠겨있던거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지쳤는지 잠시동안 조용해졌습니다.

 

그러다가 3분 정도 지난 후 갑자기 문이 열릴때 소리 있죠 ?

 

그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리면서 그 무언가의 어깨부분이 보이면서 딱 가위에서 깼습니다.

 

전 그때까지 아 개꿈이구나 하고 가서 티비를 보려고 문을 열었는데 .......

 

분명히 잠군적이 없던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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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입니다.

 

별로 글을 조리 있게 못썼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문을 제가 실수로 잠구고 잤을수도 있지만 분명히 잠군 기억은 없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오싹 한적은 별로 없었는데...

 

여러분은 가위에 눌리면 어떻게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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