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에 위치한 런던 탑은
국사범이나 왕족등 지체 높은 죄수들을
가두었던 감옥으로 유명 합니다..
이런 영국의 흑역사가 담겨진 곳이니 만큼
런던 탑에서 유령 목격담이 많기도 하죠..
런던 탑은 10여개의 탑이 있는데 이중 피의 탑이라
불리는 곳은 빈번하게 아이들의 유령이 목격 되곤 했었습니다..
이런 소문이 지속되는 와중에
1887년경에 피의 탑에서 런던 탑을 살펴보던 존 델리몬이란 저널리스트가
두 아이의 형상을 한
유령을 목격하여 크게 논란을 일으킨적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방송사와 심령 학회측은 이 유령들의 진상을 밝히고자 하고
유명 영능력자들이 피의 탑에서 상주 하곤 했습니다..
조사를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나 심령학자인 에드몬.P 폭스와
19세기 말, 공중 부양으로 유명한 최고 영매이자 초능력자인
영국의 다니엘 더글라스 흄이 이 현상을 조사 하고자 했습니다..
두 영매사들의 영시 결과 그들은 이 아이들이 과거 왕족이며
이 탑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것 같다고 얘기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둘의 진술을 근거로 조사를 했고
그 결과 이 아이들은 에드워드 4세의 두 아들로 10살과 7살이 된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죽은후 숙부이자 섭정왕인 리처드에게 의해 런덥탑에
갇혔다는 사실이 드러 났습니다..
단 이 아이들이 죽었다는 기록은 없었죠..
기록에 의하면 1700년경에 피의 탑에서 유골들이 발견 되긴 했는데
런던탑은 국사범이 갇힌 곳만큼 누구도 알지 못하게 암살이 빈번하게
일어 나는 곳이 였습니다..
이 때문인지 런던탑에서 버려진 유골이 여럿 있었고 당시에는 그 유골이
누군것인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단 피의 탑에서 아이들의 것으로 추정 되는 유골이 있어서 교회 납골당에
묻혔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 었죠..
영시 결과와 여러 정황을 토대로 유령의 신원을 밝힐수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영문도 모르게 감옥에 갇혀 살해 당하고 역사에도
남지 않은 이 두 왕자를 생각하니 좀 서글프기 그지 없군요,,
이 런던탑의 유령을 조사하는 일은 헨리 8세의 아내인 제인등 여러 유령의 신원을
밝혀 내는등 영국 심령의 능력이 타국에 전해지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런던탑에서는 유령 목격담이 끊이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