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몸이 허약한지 가위도 자주 눌리고 덕분에 밤에 잠을 잘 못잡니다 TT

그래서 가위 한번 눌리고 잠에서 깨면 예전에 받아놨던 코감기 약을 먹고 자거든요. 이거 먹으면 수면제 성분이 있는지

그래도 잠은 자지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 희한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사건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한 9시경에 잠이 들게 되었습니다. 제 방에서요.

그런데 그날도 어김없이 가위가 눌린거에요. 보통은 가위가 눌리면 안간힘을 써서 다시 일어나는데 그 날은 너무 피곤해서

무서움도 뒤로 하고 그냥 잠을 자버렸습니다. 근데 몸이 붕뜨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 그리고 누워서 자고 있는 제가

보이더군요. 그 당시 저는 의식은 있는 상태였구요(가위 눌렸을 때 처럼) 저는 안간힘을 다해서 제 몸으로 다시 들어갈려고

했지요. 근데 가위 눌렸을 때처럼 잘 않되는거에요. 그리고 몸이 둥둥 떠서 거실로 나와졌습니다. 방문은 닫혀있는

상태였구요 TT

거실에서 제 동생이랑 부모님이 TV를 보면서 딸기를 먹더라구요. TV는 대왕 세종이었구요. 저는 그게 너무 생생해서 악 소리

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그 뒤는 기억이 안나구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졌습니다. 저는 그게 꿈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는 소리로 동생한테 말했어요

어제 밤에 딸기 먹었냐구요.... 그랬더니 그렇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왕 세종 보면서 먹었냐구 했더니 TT 그렇다네요

감짝 놀라서 대왕세종을 따운 받아서 봤어요. 근데 제가 꿈에서 본 장면이 나오는 거에요 TT

너무 무서워서 친구 한테 말했더니 별거아니라면서 그렇게 걱정되면 병원이라도 가보라는 거에요..

그리고 신경 정신과를 갔어요. 저는 제가 겪은 일은 말했구요. 그랬더니 무슨 검사를 하더라구요. 검사후에 별다른 이상징후

는 없는 것 같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거 같다고 수면제 성분 처방해줄테니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좀 릴렉스하라고

하더군요.  그 얘길 듣고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었지만.. 영 찜찜해서요 그 이후로는 아직 그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유체 이탈 경험해 보신분들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도움말좀 주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