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제친구가 실제로 겪은일

바티킴 작성일 08.06.29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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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무서운 실화 이야기를 좋아해서 이 게시판을 많이 이용합니다 ㅎ

처음으로 글을쓰는것이라 글재주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이것은 제친구가 겪은 실화에요^^

 

 

 

제고향은 경북 영주입니다 ㅎ

경상북도 젤 꼭대기에 소백산밑에 위치하고있죠 ~

그러다보니 주변에 산이 엄청 많습니다.

그중에 청량산이라고 있는데 등산객들도많고 적당히 높아서 가족단위로 많이 이용하는곳이죠.

 

제 친구가 고1때 일입니다.

주말에 가족끼리 청량산을 오르기로 한날이었죠.

제 친구가 몸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라 아빠,삼촌들이 먼저 올라가시고

엄마랑 이모, 고모들과 함께 뒤에서 따로 천천히 올라가고있었어요 ㅎ

 

그런데 청량산 중간쯤에 약수터가 하나있습니다.

거기서 아빠와 삼촌들이 먼저 도착해서 잠시 쉬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혼자서 앉아있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오셨구나 하고 생각하고 같이 오이도먹고 약수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하셨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 가족들이 다 모여 점심을 먹고있는데 이상하게 아주머니가 안보이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먼저 내려가셨구나~하고 생각하고 모두들 하산을하는데

아까 그 약수터에 도착하더니 삼촌이 갑자기 기절을했습니다.

 

약수터 표지판에 '작년 실종자' 라고 적혀있고 그아줌마사진이 걸려있더랍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건 실종된날짜가 1년이 지난 그날 날짜랑 똑같았던거죠..

 

그냥 조금 섬뜩해서 올려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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