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이 타오른 후...

석상준 작성일 08.07.04 2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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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보니까 여전히 소고기에 촛불이군요....ㅡㅜ;

 

문득 얄 궂은 생각이 떠올라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예전 숭례문이 서울의 화기를 억누르는 역활을 위해 지어졌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2mb정권이 들어서고, 숭례문이 불타고, 청와대의 봉황(엠블렘에 있던)이 사라집니다.

 

그때 정권 초 일어난 일들 치고는 불길하단 이야기가 많았었죠...

 

 

 

-갈데 없는 봉황님 불을 놓는다

 

-살던덴 벌씨부터 불이 났는데

 

-불 꺼줄 큰문은 어데 갔는고?

 

-내 자슥들 가슴팍 화가 찻고마

 

-불든 손 쥔거 없이 승질만 내서 

 

-가버린 봉황님 뭘루 달래누?

 

-잿속에서 피어난 우리 새끼들

 

-가르친 사람 도리(禮) 몽땅 까먹소

 

-애기야 가던 길 우째 갈라고? 

 

 

 

 

 

 

 

 

정부의 잘못도 크지만(봉황을 잃고)

 

분(화기)을 억누르지 못하는 국민들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앞뒤 없는 잡설이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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