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의 체험담

라스베가 작성일 08.07.05 12: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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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남에서파주 올라온지  3달째.

처음 한달이 너무 힘들었습니다.아는 사람도 없고 적응하기도 힘들고(말투나 순대를 시켰을때 소금만 주는것 등등)

그런데 매일 밤 똑같은 꿈을 연속적으로 꾸는데 그게 좋은 꿈이 아니라 악몽이었습니다.그래서 매일 자다가 깨곤 했는데.

그 꿈은 꿈에서 친구가 나옵니다.저는 그게 꿈이라는걸 인식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친구가 갑자기 업어 달러고 합니다.

다리를 다쳤던가 하는 이유로 그래서 업어줍니다.그리고 가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면 친구는 없고 왠 모르는 사람 이 매달려 있는겁니다.친구와 뒤에 매달리는 사람은 매일 바뀝니다.그렇게 한달을 지냈습니다.스러다 보니 자다가 매일 깨곤 해서 불면증 증세를 보였습니다.매일 피곤하고 해서 살이 2kg나 빠졌더군요.그래서 혹시 수 맥때문인가 싶어서 자리를 옆으로 30cm정도 옮겼더니 꿈을 안 꾸게되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제가 여기 올라왔을 땐 날씨가 꽤 추워서 창문을 안 열었었는데..이제5월달로 넘어오니 조금씩 더워져서 창문을 열었더니 제가 매일 자는 방향 정면으로 무덤이 여섯개가 있는겁니다.-_-

뭐..우연 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지금도 매일 자던 자리에서30cm떨어진 자리에서 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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