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나 어제 정말 무서운 꿈을 꿨어..

만져주세요 작성일 08.07.15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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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운 꿈이라서 잠도 제대로 못잤어...

 

대략 꿈은 이랬어...

 

 

꿈속에서 일어나니 그냥 평범한 일상이었어....

 

친구들이랑 목욕탕을 갔는데....

 

 

우리나라는 당연히 혼욕이 아니잖아? 아니 근데 왠 남탕에 여자들이 있는거야

 

이때까지는 정말 좋았어...

 

 

근데 그 여자들 사이에 여자친구도 있는거야...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여자 남자 뒤엉켜서 재미있게 놀았지....

 

 

그리곤 사우나에 들어갔어...남자 몇명이라 여자몇명....

 

 

그리고 누가누가 오래참나 내기를 했어....

 

 

한두명씩 사우나에서 나갔고....결국 내가 우승자가 되었어

 

 

그리곤 사우나에서 나오려는데 문이 않열리는거야...

 

 

사우나 유리로 밖에 사람들 보이잖아? 근데 갑자기 사람들은 아무도 없고

 

 

여자친구가 씨익 웃으면서 문을 않열어주는거야...

 

 

문에 잠김장치가 있었나 그런건 몰랐는데...

 

 

정말 죽을 것 같더라구...엄청나게 괴로워하면서 문열어달라고 소리쳤지....

 

 

근데 갑자기 문이 열렸어...

 

 

내 불x 친구인데... 문을 열어주면서 얼른 나오라고 소리쳤지..나는 혼심의 힘을다해

 

 

사우나에서 빠져나왔고...우리는 몸싸움 끝에

 

 

여자친구를 다시 사우나 않으로 밀어넣었어....

 

 

그리곤 문을 닫았지...잠궜는지 않잠궜는지 기억은 않나.....

 

 

 

그렇게..살았구나...생각하고서 숨을 돌렸는데....그 숨을 돌린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 거야....난 그래도...여자친구인데...

 

 

갑자기 동정심이 드는거야...그래도 열어 주는게..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 친구는 한사코 반대했어...널 죽일려고 한사람 왜 풀어주냐고

 

 

나는 고민고민하다가 사우나 문을 열었지....

 

 

여자친구의 얼굴이 빨갛게...피가 군데군데 묻어있게...화상을 입어있었어...

 

 

좀 징그러웠어....

 

 

근데 갑자기 내 얼굴을 만지면서 날 사랑한다고 했어....난 아무런 거부를 하지 않았고

 

 

 

 

 

이 꿈 해몽 가능한 형들 있어?

 

 

여자친구랑은 여지껏 아무런 문제 없었고...잘 사귀고 있는 상태였는데

 

오늘 여자친구 얼굴보니 갑자기 섬뜻해지네...그냥 개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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