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가위를 어렸을때는 눌리지 않았으나
거취하는곳을 옮기고 부터 심심치 않게 눌려주는데요
제가 근래에 제일 무서웠던 적이 있어 올려봅니다.
어느날처럼 수업을 다 땡땡이치고 그날은 술도 마시지 않았지만 가위에 눌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방돌이님과 함께살긴 하는데 워낙 나가 돌아 댕겨서 밤을 새다보니까 별로 마주칠일이 없었는데
그날은 어째 일이 없어서 제방이긴 하나 오랜만에가서 자게 되었습니다.
깊은 밤이되어 잠을 자려고 방돌이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이야기를 듣고 있자하니 방돌이님께서 있지도 않은 자기 여동생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비몽사몽하여 듣고 있던 차에 '어허 이놈이 여동생이 있지 않았을 터인데?!' 하고 생각하는 순간
저의 집 문을 박차고 어떤 양반 두분이 하얀 복면을 하고 뛰어들어오시는겁니다 30cm 정도 하는 칼을 들고요!
그러더니 제가 있는 침대로 오더니 그 양반이 하얀 복면에 하얀 옷을 입고있었는데 약간 자체 발광? 그런 느낌의
어쨋던 그중 한 냥반이 내목에 칼을 대더니 목소리는 아니지만 머리속으로 라는 느낌이 그런 느낌일까요.?
말하거나 움직이면 사망시켜 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내 목에 계속 칼만 들이 대고 있는거에요.
당시까지만 해도 꿈인걸 몰라서 매우 ㄷㄷㄷㄷㄷㄷ 후덜덜도 아니고 덜덜덜 하고 계속 있으려니까
이 분들이 왜왔나 아무것도 안하고 목에 칼만대고 못움직이게 하니 이게 무슨 행태인가 생각하고 있으려니
언젠가 나를 죽일것 같아서
"으우ㅏ 아ㅓ 어~... ㅅ슷알 려 즈ㅜㅡ으 세요...(ㅠㅠ 살려주세요 임)"
이라고 하니까 제 갑자기 제방돌이 저를 흔들어 깨우더군요. 저를 * 보듯이 보면서요. 제가 살려달라고 해서
깨웠답니다.
당시 거짓말안하고 새벽 4시 44분이었고 찝찝한 마음에 여러군데 전화를 걸어 욕대판 먹고 잘있다는 소식을
듣고 잠에 들었지만 또 이게 꿈인게 생시인가 구별이 안가 ㅎㄷㄷ했던 기억이 있네요 ...
-끗-